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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형 생리대에 의한 피부염증 유발 가능성
◎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일회용 생리대의 안전성 문제는 탐폰에 상당히 집중되어 있기는 하지만, 우 리나라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는 패드형 생리대에 의한 여성 건강상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1970년대 말부터 일회용 생리대 생산에 사용되거나 첨가되는 성분(천연고무 혹은 향수 등)에 의해서 발생하는 알레르기 증상이 비교적 많이 보고되고 있으며, 1990년대 중후반에 들어오면서 부터는 생리대의 접촉에 의한 피부염증 발생 등의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
◎ 1996년 캐나다의학협회저널에 보고된 몬트리올 매길대학의 연구진의 논문에 의하면, 캐나다에서 30%의 시장 점유율을 가진 프록터 앤 캠블社(Procter & Gamble)의 올웨이즈(Always) 생리대를 사용한 여성들은 생리대가 접촉하는 부분에서 피부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연구자에 의하 면 이 피부염증은 올웨이즈 생리대 표면커버에 사용되는 프라스틱(Dry Weave Plastic)에 의해서 유 발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외에도 생리대의 성분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으로도 원인을 추정해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Erica L. Eason etc., 1996)
◎ 이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결론적으로 "의사들은 (구체적인 원인 규명과 치료가 어려웠던) '고질 적인 질염'으로 고통을 겪는 많은 여성들에게 적절한 조언과 치료를 위해서 생리대와 질염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인식해야 할"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이와 관련하여 생리대를 이용하는 우리나의 여성들도 가려움, 따가움, 짓무름, 습진 등과 같은 피부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앞서의 살펴본 설문조사 결과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는 캐나다 연구팀에 의해서 밝혀진 (특정 회사의)일회용 생리대에 의한 피부염증 유발가능성이 우리나라에서도 적극적으로 연구조사 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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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옥신의 여성 생식기 질병 유발성과 일회용 생리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