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훗 지금 2번째 사용중이에요~
탐폰도 성경험없는 20살 처녀랍니다.
처음에 넣는게 막막했는데 이제 잘넣고요 ^^*
뺄때 너무 아파서 미치겠는거에요 그래서 과감히 제일두꺼운 주둥이를 아래 선까지 잘랐습니다. 잘 한거같아요.
근데 지금 문제는 속이 좀 더부룩하고 질염부분이 가려운게 걱정입니다ㅜㅜ
키퍼갈때 비누로 씻는걸로 며칠째 달리고 있어용~이게 문젤까요? 달거리기간 중간에 하루는 면을 쓰는 대신 제대로 소독,살균이 필요할 것 같다는.. 빨리 달인이 됬으면 좋겠어요 아직 키퍼갈러 화장실가면 10분은 족히 걸리는 거 같아요;;
본론:제가 일기장에 써논 건데 함 올려요 ^^&
교환일기했던 버릇이 남아서... 초딩때 탐구생활 적듯이 함 작성해봤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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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8.21 금욜 새벽 2PM
안녕?생리컵인 키퍼를 사용한 '첫'날이야
키퍼란건 생리혈을 받아내는 건 탐폰과 같지만 다른점은 오로지 받아낼뿐이야
-오늘목표는 키퍼 삽관하기 였어
-주의점은 깨끗이 씻기,키퍼가 손톱에 상하지 않게 하기 특히 꼭지
-과정은1. 라디오 보밤(새벽2~4시 주파95.9) 틀고 뜨거운 물에 목욕하기→긴장풀기
2.키퍼를 어떻게 하면 넣을 수 있을까 계속 고민;삽입방향,접는 최소모양,손가락으로 확인,아프다는건 뭔지 등..→아프면 억지로 넣지 말자
3.1시간만에 삽입
-느낀점은
넣기전 겁에 질려 넣기 너무 싫었지만 이 키퍼를 못 쓰고 반송 혹은 환불을 해야하나 또는 지난번에 당한 바지 버린 끔찍한 사건을 또 겪을것인가,가려움을 참아야하나 다른 사람에게 악취로 피해를 줄것인가하는 악몽을 떠올리거나 몇 년째 잘 쓰신다는 사용후기를 통해 용기를 얻거나했다. →나름 나에게 설득..했다
어쩌다 넣은후 기분이 좋았다 목욕하고 상쾌하기도 했지만 '더이상 키퍼에 있어서 겁쟁이가 아니야'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크게는 다른 일도 잘 해낼 수있다는 이때 기분은 정말 남달랐다 ㅋ
신체적 느낌은 오줌 마려운 듯한 오묘한 느낌도 들고 뭐가 잘못된거지 이건 뭐지 등 계속해서 궁금증이 생겼다 스스로 문제 해결할 수 밖에 없는 독립적이라는 거→이건 뭔소리..
이건 성공했지만 앞으로가 중요해! 키퍼를 몇십년 써도 괜찮은지 잘 관리하장
끝
--------------------------------------------------------------------------- 일기를 공개한다는 게 부끄럽지만 다른 후기글 통해서 도움받았으니까 도움을 주고싶네요
→도움될게 있을진 모르겠지만 공감대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참고로 어떤사용자가 산부인과가서 물어보셨다는데 의사선생님이 질밖으로 피가 나오는게 아니라 막는거니까 세균이 먹기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네요 박테리아 증식하기 쉽다고...즉 키퍼를 3~4시간마다 갈아주셔야 해요 →이왕 산다 본전은 뽑아야한다는 생각에 포기할수 없죠.
근데 키퍼사용중에 어혈이 생긴다는게 사실인가요?흠ㅜㅜ
한국보건복지부나 식품의약청 인증도 되면 좋겠어용 혹시나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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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컵 처음으로 사용해봤습니다.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