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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자 2009-10-15 13:18:58, Hit : 1182
Subject   [토론회]속도사회와 유방암



[느린 것이 건강하다! 2009 여성환경연대 유방암 캠페인]

“속도사회와 유방암”토론회

1. 개최 배경

최근 덴마크에서는 유방암이 직업병으로 인정받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어떤 연유로 별 상관없어 보이는 유방암이 직업병으로 인정받게 된 것일까요?  2007년 덴마크에서는 20~30년간 계속해서 일주일에 최소한 1일 정도 야간근무를 한 여성들의 사례를 연구하여, 야간근무가 유방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WHO의 국제암연구소(IARC)는 최근 야간근무를 2B급 (possible) 발암요인으로 분류하였다고 합니다.

한국은 OECD 국가들 중 가장 긴 노동시간을 자랑하는 국가이자, 사회 전반적으로 '빨리, 빨리' 라는 효율성과 속도 지향성을 미덕으로 여기는 사회입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할인점들은 저녁 10시를 기본으로 24시간 영업을 하는 점포들을 확대하고 있으며 백화점들도 기존의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있는  등, 내수 진작이라는 명목 아래 더 많이 소비하고 더 많이 노동하는 사회의 경향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야간근무와 장시간 노동은 비정규직이나 여성 노동자 등 노동 약자의 건강권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007년부터 환경성 요인과 유방암에 대해서 캠페인을 진행해온 여성환경연대에서는 2009년 <느린 것이 건강하다>라는 모토 아래, 유방암을 중심으로 '속도지향형' 사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그와 관련해 보건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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