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흡수력이 약하지 않을까? 새지 않을까?
* 답 : 대안생리대는 흡수력이 좋은 겉감과 안감을 쓰기 때문에 생각보다 아주 많은 양의 생리혈을 받아냅니다.
나중에 빨 때 그 점을 확연히 느끼실 수 있는데요, 처음엔, 그냥 ‘조금 묻었네’라고 생각하고 찬물에 담그면 얼마나 피가 많이 나오는지요, 아무튼, 그냥 얼룩만 진 것 같은데도 천들이 피를 많이 먹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흡수력은 일단 좋으니까, 안감의 개수를 잘 맞추고, 제 때 갈아준다면 흡수력이나 샐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안감을 2개 넣으면 양이 아주 많을 때에 3-4시간은 새지 않습니다. 익숙해지면 새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 방수천이나 방수비닐은 쓰지 않는 것이 더 좋습니다.
안전을 위해 방수천을 덧대서 달거리대를 만들어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방수천을 댈 경우 공기가 제대로 통하지 않으므로 가려움증이나 피부 트러블이 나타날 수 있고, 생리혈에서 좋지 않은 냄새도 나게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그래도 행여나 방수천을 대서 사용하고 싶다면 방수천을 한 번 사용해보시고요, 괜찮으면 계속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방수천은 굳이 사지 않아도, 집에서 방수천으로 쓸 수 있는 좋은 재료가 있어요.
대표적으로 우산천이 있습니다.
쓰지 않는 우산들 집에 한 두개씩 있지요?
그것을 깨끗하게 닦으면 아주 좋은 방수천 재료가 됩니다.
방수천을 댄 달거리대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방수천은 겉감(생리대본체)에 보통 대줍니다.
위치는요, 만들어보신 분이면 이해가 빠를텐데, 융천이 3 장 있다면, 피부에 닿는 가장 넓은 융천이 있고, 날개천이 하나씩 있잖아요. 그 날개천 한 쪽 면에 방수천을 덧대서 천들을 모두 겹쳐놓고 박음질을 해주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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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매 달거리대는 접착 테이프가 없고, 대신 똑딱단추를 사용하는데 걸을 때 생리대가 뒤나 앞으로 밀리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