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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 2002-10-24 08:45:49, Hit : 3630
Subject   [re] [꿀벌통신]아나키스트북페어2002-2

>지난10월19일과20일에걸쳐캐나다의
>토론토에선아나키스트북페어가열렸습니다.
>3년에한번씩
>몬트리올에서도,아나키스트북페어가지속적으로열리고있지만
>토론토에서아나키스트북페어가열리기는
>처음입니다.
>
>이번북페어는
>17일drowing resistance라는
>전시회의폐막파티와
>와18일필라델피아서온
>lost film fest를 시작으로
>18일노동계급을위한워크샾
>아나키즘의소개
>queer회의
>여성회의
>유색인종회의
>등이진행되었고
>워크샾과회의가끝난다음엔
>모여서축구를했습니다.
>축구가끝난다음엔
>토론토지역의비디오액티비스트들이준비한
>this is brainwash라는
>비디오상영이있었고
>이어서새벽1시까지
>공연이있었습니다.
>
>19일일요일에는
>독립언론에서의반억압적조직,이라는주제로
>워크샾이열렸고
>이어서
>개인적아나키즘과.공동사회속에서의아나키즘
>이라는주제로워크샾이진행됬습니다.
>그외에
>비아나키조직에서의아나키스트들
>계급투쟁아나키즘
>분쟁해결방안
>반인종차별주의와다인종그룹의조직현황
>정치적그룹에서의정신건강
>이라는주제로역시
>워크샾이진행된다음
>축구경기가진행될예정이었지만.
>그전에진행된
>워크샾에서서로지칠때까지
>싸우는바람에
>아무도축구를하고싶지않아
>취소되었습니다.
>
>토론토에는ocap이라는
>그룹이있습니다.
>예전에약골이말했던기억이있는데요
>사실ocap은아나키스트강령조직이아닙니다.
>ocap이직접행동과과격한데모로유명하긴하지만,.
>조직의내부엔
>서로다른정치적배경을가진사람들이
>직접행동의가능성아래
>같이행동하고있다고보면된다고생각이듭니다.
>제가이번아나키스트북페어에서
>관심을가졌던부분은
>아나코생디칼리즘에대한회의와
>인종차별주의에관한워크샾이었습니다.
>저는아나키스트들은사회주의자나,여타
>다른정치적배경을가진집단과
>같이행동하지않는다,
>라는편견을가지고있었습니다.
>물론연대의가능성을배재하지는않습니다만...
>그래서,하드코어아나키스트들이
>ocap의이름아래다른이들과같이
>행동하는것이의문스러웠고,
>그래서그들이정의하는
>아나코생디칼리즘과소위강령주의아나키스트들의
>입장이궁금했습니다.
>결과적으로,대게의아나키회의와같이
>회의중간중간에잡음이끊이질않았고
>회의가끝날무렵엔모두
>얼굴이발개질정도로화가나서
>집으로가버리더군요.
>예를들면
>회의중간에한페미니스트가
>"바디랭귀지는폭력이다"
>라고발언하자
>갑자기논점이흐려지기시작했고.
>이어서,본래의주제와는상관없이
>바디랭귀지외폭력에관한
>논쟁이
>결국은
>"너는파시스트
>너는인종파별주의자
>너는섹시스트!"
>이렇게서로정의를내리고회의가막을내리는
>그런지경이었습니다.
>
>북페어가끝난다음에
>몇몇나이가좀있는아나키스트들과
>인터뷰를했는데요.
>뢉이라는아나키스트의말을빌리면
>"우리는서로너무많이싸웠다.
>너무많이싸워서지쳤다.
>나는서로헐뜻는데,내시간을낭비하고싶지않다.
>그것이내가ocap과함께하는이유다.
>아나키스트회의에선항상,
>너는파시스트고너는인종차별주의자고,,,,하며싸우지만
>ocap에선그럴시간이없다.
>왜냐면직접행동을하기에도시간이모자랑지경이니까..."
<2호계속>

이번아나키스트북페어에서는
커피와..그리고,"폭탄대신음식을!<food not bomb!>
에서제공하는"민중의감자"가요리되어
무료로제공되었습니다.
food not bomb은.
특정한조직이라기보단
아무나자발적으로조직하여
무료로음식을제공하는
아나키운동의일환입니다.
지난오레곤아나키스트들을만나러간
꿀벌통신투어에서도
푸드낫밤이많은도움이되었는데요,
이들은,음식을기부받거나
dumpster diving을하는식으로
음식을마련합니다.
의도가된것인지는모르겠지만,
푸드낫밤이제공하는
모든음식에는고기가들어가지않더군요.
그리고
민중의감자!
는,몬트리올의콤코디아대학에서
학생당,25센트씩을거두어,매일매일제공되는
감자에서유래가된것으로
파악을하고있습니다.
이외에도,
누가가져다놓은지는알수없지만,
콘돔과주사기,그리고거즈등이
곳곳에배치되있기도했습니다.

18일토요일에는
여러사람들과그룹들이
펜진과,책,티셔츠,패치,후디,cd등을배치해놓고
판매나교환을하는장소가마련되었습니다.
이들이배치해놓은많은자료들은
요즘의세계정세를알려주듯
팔레스타인과이스라엘의분쟁과
9.11이후의미국의정책
에관한것들이압도적으로많았던것이인상적이었습니다.

꿀벌통신은
이번아나키스트북페어중
유색인종회의
아나키즘의소개
반인종차별주의와
반인종차별주의와다인종그룹의조직현황의
워크샾을참관했습니다.
이틀이라는짧은시간도시간이지만,
대게의회의와워크샾이한시간남짓한시간에
걸쳐이루어져야했고,
또그간격도5분채되지않아
여러모로,시간에쫒기는상황이연출되었습니다.
또.이번아나키스트북페어가
열린장소에는
2개의회의실밖에없어서.
공간적으로도,많은문제점이노출되었습니다.
꿀벌통신의이번아나키스트북페어의
또다른관점중의하나는
인종차별주의혹은racism에관한것이었는데요.
한국에서의프리스쿨이많은문제점을가지고있었듯이
언어의문제와
백인들이가지고있는잠재적인특권의식
그리고,인종차별주의이슈가비교적,
최근의것이라는점에서
흥미를가지고,참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참담한시점이었습니다만..
첫째로,다인종회의에는
예상대로,단한명의백인아나키스트들도참여하지않았습니다.
5명남짓한참관인들과
사회를맞은이의준비의부재로,
잡담만오가다끝이났고,
반인종차별주의와다인종그룹의조직현황회의에서는
사회를맡은
인디안<여기서잠깐,흔희인디안이라고하면,인디안밥의그인디안
이라고생각할수있겠지만,그것은틀린명칭입니다.
이곳에선native people-원주민이라고하거나
first nation이라고부릅니다.여기서말하는인디안은
인도사람을지칭합니다>
-캐내디안여성의
계속해서"중산층계급의인디안-캐내디안이받는불평등"
에관한이야기를쉬지않고늘어놓는바람에
엉망이되어버렸습니다.
이워크샾에는30여명이넘는사람들이
참여했는데요,주어진시간은고작60분
그리고위의사회자가거의30여분을
차지하는바람에
몇몇사람들이분개해,문을박차고나가버리는상황이연출되었습니다.
다시한번말하자면
결과적으로암담한심정이었습니다.
백인아나키스트들의반인종차별주의의접근방식을
파악하기엔
주어진시간이너무짧았고,게다가,그들의발언을들어볼기회도
없어으니까말입니다<인종차별주의이슈에참여한대부분의사람들은
백인이아니였다>

이런문제점들에도불구하고
이번토론토아나키스트북페어2002는
많은점에서바람직한행사였습니다.
ocap쪽에서테이블을마련해달라는요구가있었지만,
주최쪽에서거부를했다고합니다.
그렇습니다,.가끔은아나키스트들의만의행사도필요한법이까요.
그리고,이번행사의여러회의와워크샾은
비교적흥미진진한주제들로가득했고,
아나키스트축구게임과
붕붕인터네쇼날소속밴드<the bung-oh and love machine.>
이참여한행사후공연은
발디딜틈없는성황을이루며,막을내렸습니다.
그리고,이번행사이후로
"군대반대를위한세계연대"
도,가시적인행동에돌입하게되었습니다.

이번11월4일에는
이번북페어에관한성과와문제점
그리고2003년북페어를준비하는모임이있습니다.
꿀벌통신에서는
위의모임을생생하게중계해
아나키조직이갖는많은문제점을
지적해보고자합니다.
많은관심바랍니다.

아나키가조직이되고조직적인직적행동을이루기전까지는
많은난관에부딪치게됩니다.
왜냐하면아나키에는
boss도rule도권력관계도없기때문이니까요.
많은문제점에불구하고
프루동이말한대로<프루동은굉장한성차별주의자이기도하지만>
시간이흐르면무질서속에서질서를발견하고,
그무질서속의질서속에서더많은힘을발휘하게될것이라믿습니다.
이번꿀벌통신의아나키스트북페어리포트는
그런무질서속에서봉착하는문제점을미리경험하고
미리준비하는지혜를발견하고자함이라
말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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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에는ocap의새로운스퀏이시위대와함께공개됩니다.
거리행진을하다가,점거를하는식으로말입니다.
꿀벌통신은이번ocap의새로운스퀏을취재합니다.
관심있는분들은메일로접촉해주시면
원하시는정보를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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