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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sia 2002-08-07 04:39:46, Hit : 3116
Subject   탄압 없는 저항의 지루함
붕어라는 사람의 인터뷰를 보고 어쩌하다보니 이리로 들어왔다.
그 사람 사는 방식에 꽤 흥미가 있었는데 아나키스트라더군.
어찌됐든 꽤 성공적인 루트로 들어온 것 같다.
근데 아나키즘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 여기 사람들 사는 거나 말하는 걸 대충보니 이런 건가 보다.

내가 원해야하고 내가 재밌어야하고 내가 자유로워야한다.
그리고 너무 위험한 짓은 사양할 수도 있다.
그러면서도 멋있게 무슨 사상가 이론가처럼 보일 수 있다.

이렇게 좋은 사상이 어디 있을까?
나도 아나키스트 할테다.

밑에 보니 어떤 사람들은 아나키스트가 사회적으로 무슨 큰 해악이라도 끼칠 것처럼 이야기하던데 참 한심하다.
이런 아나키스트들의 연대는 힘이 없다.
지 꼴리는대로 하는 사람들이 무슨 정치적인 파워가 있겠는가?
복종하는 사람만이 지배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저 숨 쉬고 노래부르고 섹스도 하다 지치면 이런저런 집회도 참가해보고 방랑도 하면서 살아갈 뿐이다.

한가지 염려스러운 것은 이런 사상은 어쩌면 굉장히 심심할 것이라는 점이다.
저항이라는 것은 때로는 감금,고문,추방,암살 등이 뒤따라줘야 그럴듯해 보이는 것인데 여기 사람들은 절대로 그럴 일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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