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매연대

우리의 몸, 우리가 관리한다
피/자/매/연/대
Bloodsisters Solidarity 血姉妹連帶
(121-823)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422-9번지 3층
전화: 02-6406-0040  찾아오는길 |

bloodsisters@jinbo.net http://bloodsisters.net
피자매연대는 하루 네시간 노동합니다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정보공유라이선스:영리불허 개작허용

진보블로그8당은 에코토피아홍대앞 '작은 용산' 두리반





View Article     
Name
  피자매연대 2009-01-20 15:39:12, Hit : 1114
Homepage   http://bloodsisters.or.kr
Subject   [성명서] 철거민의 정당한 외침에 살인으로 답한 이명박 정권 퇴진하라!
철거민의 정당한 외침에 살인으로 답한 이명박 정권 퇴진하라!

1월 20일 아침 6시경, 경찰은 용산4가 철거민들이 농성하고 있던 건물을 폭력적으로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최소5명의 철거민과 경찰 1명이 사망, 17명의 부상자가 생겼다. 인간의 목숨을 파리 목숨보다도 못하게 생각하는 이명박 정권과 경찰은 과연 인간의 최소한의 양심조차 남아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살인 당사자인 경찰은 살인이 일어난 현장을 봉쇄하며 경찰 관계자만 진입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진실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아닌가! 또 경찰은 자신들의 무리한 진압으로 인하여 벌어진 참사를 ‘불순세력’, ‘외부세력’을 들먹이며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

인간답게 살 권리를 주장했던 철거민들은 이명박 정부가 이야기하는 가진자들의 세상에서 고립당한 존재였다. 용산4가 철거민들은 정부와 건설사의 투기/건설세력 이윤 극대화에 저항하며 수차례 책임 있는 이주대책을 세워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정부는 답이 없었다. 이들은 방치되는 자신들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마지막 수단으로 골리앗 투쟁에 돌입하였다.
그러나 살아남기 위해 불 속에서 절규했던 철거민들의 외침은 이명박 대통령의 ‘법과 질서 확립’이라는 더 큰 화염 속에 휩싸이며 잔인하게 죽어갔다.

이명박 정권은 민생경제를 살리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면서 온 국토를 공사판으로 만들면서 그 속에 소외되고 있는 민중들의 권리는, 그리고 목숨은 안중에도 없었다. 오늘 일어난 살인은 이명박이 이야기하는 민생 경제 살리기의 일환이었던가!

또한 이명박 정권은 경찰특공대를 투입하여 철거민들을 잔인하게 학살하고, 국제인권기준에서 강력하게 금지되는 사안인 동절기 강제철거 역시 시행사를 대신하여 공권력을 지원해 극악무도한 진압을 자행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역시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자본의 지팡이’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이명박 정권과 경찰은 이 추운 겨울에 차가운 시멘트 바닥으로 내쫓겨 앉아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관심조차 없었던 것이다.

이번 참사는 누구의 탓인가! 저항하고 투쟁했던 철거민들을 죽인 당사자는 누구인가!

어청수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내정되어 있는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촛불집회를 어청수와 함께 폭력진압으로 일삼았던 장본인이다. 산 목숨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그것도 모자라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사람이 경찰청장이라니 말이 되는가. 김석기는 당장 사퇴하고, 청와대는 경찰청장 내정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 또 마구잡이로 진행되는 재개발을 주도하는 자본, 이들 편에 서서 함께하고 있는 이명박 정권, 이들이 이번 살인사건의 총 책임자들이자 살인자들이다.

우리는 이명박 정권에게 이 참사의 책임을 물을 것이며, 이번 참사의 진상을 확실하게 규명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돌입할 것이다.

- 살인정권 폭력정권 이명박은 퇴진하라!
- 건설자본 이윤확대 개발정책 중단하라!
- 집은 인권이다 주거권을 보장하라!
- 살인진압 책임지고 경찰청장 사퇴하라!

2008년 1월 20일 인권단체연석회의, 피자매연대

----------------------------------

[성명서] 살인적인 경찰의 강제진압이 부른 참사에 분노한다

1. 경찰의 무리한 진압이 상상할 수 없는 참극을 낳았다. 1월 20일 용산 재개발 지역 건물 옥상에서 농성중이던 철거민들을 경찰이 강제진압하는 과정에서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 등 6명이 사망하고 십여 명이 부상당하는 참극이 발생하였다. 모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2. 우리는 경찰의 살인적인 강제진압 방식에 전율하고 분노한다. 경찰은 마치 농성하던 철거민들이 테러리스트라도 되는 것처럼 대테러부대인 경찰특공대를 콘테이너 박스에 태워 옥상에 직접 투입하고 물대포까지 발사하는 무모한 진압을 시도하였다. 철거민들이 화염병  등을 준비해서 저항하는 상황에서 이처럼 강제진압을 시도할 경우 대형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음은 불보듯 뻔한 일이었다. 경찰은 사람이야 어떻게 되든 진압만을 최우선시하였던 것이다.

3. 우리 사회의 재개발 광풍 속에서 가난한 세입자들은 하루아침에 철거민이 되어 특별한 대책도 없이 터전을 송두리째 빼앗겨 왔다.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이들의 요구는 절절할 수 밖에 없는, 지극히 정당한 것이다. 말로만 민생을 외치는 정부와 서울시는 임시상가 등 이주대책을 요구하는 철거민들의 오랜 요구를 외면하여 왔다. 그런데, 철거민들이 농성을 시작하자 경찰은 불과 하루밖에 안되어 신속하게 강제진압을 실시하였다. 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처사인가.

4. 이번 참사는 공권력 행사로 인하여 시민 다수가 사망하였다는 점에서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인권침해 사건이다. 반드시 진상이 낱낱이 밝혀지고 책임자들에 대한 엄벌이 있어야 한다. 우선 이번 강제진압 결정을 누가 어떤 경위로 내렸는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이 경찰청장에 내정되자마자 직속 경찰특공대가 투입되었다는 점은 이 참사가 서울경찰청장은 물론 정권의 뜻이 반영된 것임을 능히 짐작케 하는 것이다. 또한, 경찰의 살인적인 강제진압과 사망자 발생 과정의 실상이 밝혀져야 한다.

5. 벌써부터 경찰은 철거민들의 불법을 묵과할 수 없었다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 사건의 가해자인 공권력이 스스로 진상규명을 하겠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일이며, 오히려 진실을 덮는 일이다.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의 실상을 밝히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진상조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민변은 필요할 경우 즉각 전문가,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진상조사단을 구성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할 것이며 끝까지 진실규명에 나설 것임을 밝힌다.

2009월 1월 20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Prev    이명박정권 용산 철거민 살인 진압 규탄 및 열사 추모 범국민 추모대회에 참가합니다
피자매연대
  2009/01/21 
 Next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인 학살 중단을 촉구하는 한국 사회의 성명
피자매연대
  2009/01/12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lifesay


* 행사&알림
*
활동연혁
*
피자매연대 소개
* 찾아오는 길
* 피자매 활동가들
* 하루 네 시간 노동합니다
*
언론에 소개된 피자매연대

- 대안월경용품의 종류
- 재료 구하는 법
-
달거리대 만들기
- 사용법
- 세탁하는 법
- 월경컵과 해면
-
자주 묻는 질문들 FAQ

* 주문하기
* 후원하기
*
자유게시판
* 파일공유 자료실
* 사진모음
* 작업팀 게시판
* 시스터즈(활동가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