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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 
대마를 위한 변명
[신간안내]
대마초에 대한 도발적인 문제제기<br>
『대마를 위한 변명』 - 유현 지음(실천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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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왜 대마초는 불법이고, 더 해로운 담배는 합법인가!</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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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justify>요즘 여기저기서 담배의 유해성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대한민국 정부는 이미 40년 전부터 담배가 폐암을 유발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담배를 팔아먹기 위해 20여 년간이나 어떤 경고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 세계 60억 인구 중 5억 명이 담배 흡연으로 인해 사망할 것이라는 국제보건기구의 보고서도 발표되었습니다. <br><br>
이 모든 흉흉한 뉴스에도 불구하고, 흡연자들은 니코틴의 끈끈한 중독성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은 많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무척 보기 드뭅니다. 어차피 끊지 못한다면 차라리 담배와 비슷한 효과를 주면서도 덜 해로운 다른 무언가가 없을까요?<br><br>
실천문학사가 최근 출간한 『대마를 위한 변명』에서 저자가 담배의 대체제로 제안하는 것은 놀랍게도 대마초입니다. 아니, 걸핏하면 눈물바람으로 잡혀가는 연예인들이나 피우는 그 대마초를!! 하지만 너무 당혹스러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제보건기구에 따르면 담배와 술이 대마초보다 훨씬 위험한 약물이라고 합니다. 반면 대마는 강력한 항암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대마초는 에이즈와 녹내장 등의 질병에 매우 유용한 치료제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br><br>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가는 왜 유해한 담배는 허용하면서 그보다 훨씬 덜 해로운 대마초의 사용은 금지할까요. 근 20년을 하루 한 갑 이상의 담배를 피워온 골초인 저자가 오랜 조사와 연구를 거듭해서 내놓은 『대마를 위한 변명』은 바로 이러한 의문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저자는 도발적이고 거침없는 문장으로 약물사를 섭렵하고 세계사를 넘나들며 자본주의와 제국주의를 힐난하기도 하면서 맹목과 편견, 선입견의 베일에 덮인 대마의 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br><br>
『대마를 위한 변명』에 따르면 대마초의 금지는 그것의 유해성 때문이 아닙니다. 대마초의 금지는 그보다 훨씬 정교하고 복잡한 국가의 억압장치(특히 미국!)과 자본주의 질서의 협잡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대마초는 적은 비용으로 과도한 기쁨을 주었기 때문에 노동자들이 금욕적으로 노동하고 노동의 고통을 물질적 소비로 해소하기를 내심 바라던 국가와 자본은 대마초의 사용을 금지했다는 것입니다. 1960년대 진보적 젊은이들과 히피들이 대마초를 피우며 국가권력에 저항했던 것도, 대마초가 진보와 평화, 반전과 자유의 상징이 되었던 것도 우연이 아닌 것입니다.<br><br>
그러므로 사실은, 흔히 알려진 것과는 달리 대마초는 환각 작용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대마초를 피우고 환각에 빠져 범죄를 저질렀다는 식의 뉴스는 결국 새빨간 거짓말인 것입니다. 대마초의 흡연은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과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더구나 대마초에는 중독성이나 의존성도 거의 없습니다. 즉 사용자에게 유해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른하고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줄 뿐입니다. <br><br>
자유주의 사회에서 범죄란 타인에게 명백한 해를 입힐 때에만 성립합니다. 어떤 것이 개인적인 악습이라 하더라도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이상, 그것을 규제하거나 처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일찍이 가수 전인권이 부르짖었듯, 아무것도 해준 것 없는 국가가 대체 무슨 권리로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 개인의 행복 추구를 방해하고 처벌한단 말입니까!<br><br>
그리하여, 저자는 외칩니다. “나라에 대마초를 허하라!” 대마초를 합법화함으로써 잃을 것은 불합리한 금지와 통제의 쇠사슬이요, 얻을 것은 기쁨과 건강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판단은 독자들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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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미디어 서평</i><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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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justify>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됐던 영화배우 김부선 씨에게 기자들이 몰려들어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김씨는 이렇게 받아쳤다. “(당신이라면) 기분이 어떠실 것 같으세요? 네?” 하지만 질문이 연달아 터지자 그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너무 잔인한 것 같지 않나요?” 그러나 그가 재판정에 출두하기 전 『대마를 위한 변명』을 읽었더라면, 어쩌면 그는 잔인한 물음표 앞에서도 눈물을 훔치치 않았을는지 모르겠다. - 한겨레21<br><br>
대마초의 구체적 해악을 모른 채 그저 ‘위험한 마약과 같은 것’ 정도로 여겨온 우리 입장에서 ‘대마초의 위험이 지나치게 과장돼 있다’며 대마초의 복권을 주장하는 이 책의 ‘변명’은 우선 수상해 보인다. 그렇지만 책을 읽다보면 우리는 또 다른 대마초에 대한 시각과 만난다 - 문화일보<br><br>
지은이는 대마초가 금지된 약물로 박해받아 온 역사에는 자본주의와 미국의 교활한 정치 경제적 공작이 개입되어 있다고 본다. 지나치게 적은 비용으로 인간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 대마초는 반(反)자본주의적이다. - 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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