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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 2003-01-04 18:46:56, Hit : 4041
Subject   엠마골드먼과상황주의자들그리고,계급전쟁에관해
활동이활발한아나키스트들과
그렇지않은아나키스트들
아나키를젊은날의치기로만취급하는
아나키스트들과
평생을아나키스트로살아가는아나키스트들간에는
몇가지차이점이존재한다.

사실,나는개인적으로
엠마골드먼에대해
잘알고있지못하지만,
엠마골드먼과바쿠닌이
여러얄팍한상황주의자들에의해
변형되고
왜곡되고
그것이반항과저항인것처럼
인용되는데에
그간에,몇몇계급전쟁아나키스트들과
나눈대화속에서
발견한,오해들을몇가지
쓰고자한다.

아나키즘이,사상적인스펙트럼상에서
가장진보적인이념이라는데에는
거의대부분의아나키스트들이
동의를하지만,
스페인내전에서그랬듯이
혹은,지금현상황의세계적인아나키정세가그렇듯이
아나키즘역시,몇가지,좌파적인뿌리깊은
문제점몇가지를가지고있다.
그것은바로,"성차별주의"와"인종차별주의"이다.
아나코커뮤니즘,생디칼리즘에는
프루동과바쿠닌같은명쾌한사상가가있었고,
이중권련론과상호부조론에역시
크로포츠킨과막시노프같은이들이있었지만.
사실,성차별주의와인종차별주의는
아직까지이렇다할,이론이나.
사상적체계가없다.
체계나사상이없는비판과
그리고그에회의없는저항은
무의미하고,그생명이짧다.

상황주의자를가장잘나타내주는말은
바로,다름아닌
엠마골드먼의또하나의아나키"경구<이렇게말하면웃기지만>
이다,
엠마골드먼은
"춤을출수없는혁명은"나의혁명"이아니다"
라는말을한적이있다.
이것이의미하는것은무엇인가?

그간의한국의아나키스트들의
아나키운동이,이상한종류의지속성을가지며
유지되어온것은
한국의아나키스트운동이
충실한상황주의적아나키여서가능했다.
는생각이든다.

상황주의를가장잘나타내는말은
"놀면서하는운동"이되겠다.
바꿔서말하면,놀수없는운동은운동이아니다.
라는것,좀더확대해석하면,
혁명이란,즐겁게노는것이다
라는것이상황주의자-인식하건안하건에상관없이-의
가장상황주의적인혁명이다.
이것은바쿠닌이말한
"파괴는곧건설"이,파괴하는게곧건설이다라만을의미하는것이
아니듯,
엠마골드먼역시,노는게곧혁명이라는
것을의미하는것은아닐게다.
하지만,상황주의아나키스트들은
다르게본다.
이들은진지하게,노는것이혁명이라고생각하기때문이다.
개인적으로,나는
이런상황주의적인,그리고,오해된바쿠닌이즘이
실제로,가장진보한사상이라생각한다.
그리고,만약,이런상황주의적혁명관을
진지하게받아들이는아나키스트들이
10명만있다면,역시그파장또한엄청날것이라고생각한다.
하지만,
이런,진지한상황주의아나키즘은
여러가지현실적인문제,
타그룹간의관계
에서오는딜레마에,오래갈수없는한계를지닌다.
예전에,한국에와서아나키스트들과같이
세미나를가졌던
조지카치아피카스가말했던
오토너미어스운동이
상황주의자들의운동방식에대한
몇가지를명쾌하게설명해주는데.
그건다름아닌"헤쳐모여"식의운동방식이다.
예를들면,막시스트-레닌아이들은
그룹내의표결결과에따라
아니면그들의혁명적전위에따라
운동방식을결정하고
결정이내려진후에는
좋고싫음동의하건안하건간에관계없이
운동에가담하지만,
상황주의자들은
내키는운동에만
적극가담한다.
이는분명진보적인운동방식이다.

하지만.,
클래스워아나키스트들의
생각은또다르다.
대게의클래스워아나키스트들은
사상적으로,상황주의아나키스트들을
이해하고동조하지만,
감성적으로는싫어한다.
아니면그반대거나.
클래스워아나키스트들은
크게두패로나뉜다.
그건,간단하게보면
생디칼리스트와
아나코커뮤니스트들들이다.
그럼,
생디칼리스트와
아나코커뮤니스트들간의차이는무엇일까?
그것은,바로사유재산을바라보는입장차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보태면,"인성의차이"도있을수있겠다^^
하지만이둘들은
결국,혁명은노동자로부터
그리고,부르조아지들을,엎어버리므로서
가능하다고생각하는데에
공통점이있다.
이들의사상외적인공통점은
상황주의아나키스트들에비해
좀더,묵직한,그런경향이있다.
모랄까.글로쓰긴좀그렇고
나중에사진으로서,
클라스워들과리클래임더스트릿의
차이점을다루도록하겠다.

글이길어졌다.
결론을말하면
상황주의아나키스트들은
"모두가놀면,세상이정지할거야"
라든지
"룸펜을세상의다수!"
정도의,재기발랄한
정치관을가진다면
클래스워들은
"노동자의세상"
"사유재산은도둑질"
정도의정치관을가진다.
또하나,
클래스워들은
상황주의자들보다
덜개인적인성향을띈다.
사실,아나키스트들의종류는
수도없이많기때문에,
특히나,그룹을조직하거나
모임을열때면
늘,이런식의싸움이일어나기도한다.

특별히
북미의얄팍한상황주의아나키스트들은
몇가지,고약한습성이있는데,
그것은,"백인중심적사고관"이다.
특히-아나코-페미니-시츄에이셔니스트
같은경우,특히그런경향이두드러진다.
이들은,자신들의정치에너무
깊숙히들어가있는나머지
그들이가진다른고약한습성
예를들면,잘드러나지않는인종차별주의
경향이더러눈에띄기도해.
개인적으로,같이놀기를좀꺼려하는편이다.
물론그렇지않은
아나코-페미니-시츄에이셔니스트들도
수도없이많다.
이건내개인적인생각이아니라,
실제로,큰싸움이벌어지기도한
경우도있고해서
추가로쓴글이다.
만약,어떤이가상황주의에몰입해있다면
개인주의와상황주의의선을
적당히그을필요가있다.
왜냐하면상황주의는
훌륭한정치관이기때문이다.

마찬가지로
클라스워아나키들도
비슷한경향을띈다.
특히,백인-아나코-코뮤니스트들은
자기중심적이아닌
자기사상중심적인경향이있어
많은이들의지탄을받기도하는데,
아래에소개한
캐나다의액티비스트제기씽역시,
많은아나키스트들로부터
많은,욕을먹었다.
그건,말을많이한다거나,
여성동지들에게
물좀,가져다달라거나
하는,역시,경미한성차별주의인데,
클라스워들은
좀터프한면이있어서
특히,남자이고,백인일경우는
더조심해야한다.
뭐,제기씽은백인은아니지만,



말이길어졌다.
어쨋건
한국같은,아나키스트들이
엘에이다져스의팬클럽회원수보다
적은곳에서는
무엇보다,아나키스트들상호간의
협력과공동작업이절실한데,
물론,이는무척이나힘든일이다.
하지만,
각각같은정치성이나
같은정체성이나,
여타의공통점을가진구성원들이
자발적인소규모그룹을만들어
좀더명확하게세상을바라보게된다면,
한국의아나키그룹이라는
틀을좀더,확대시켜고
유연하게운용해가는데,
유용하리란생각이든다.
이제곧,
몇몇은,노동운동아나키를주장하고
몇몇은,여생해방이우선이라고주장하고
몇몇은,반전운동에촛점을맞춰야한다고
주장하는시점이올것이다.
많은아나키그룹이
이런시점에서분리되고
해체되고
각개전투를벌이게되었지만,
지금부터,소규모그룹의조직과
조직과조직간의조직으로
발전시켜나간다면
보다더아나키적인질서속에서
아나키적인조직이만들어지리라생각한다.
많은아나키들의건투를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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