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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낰 2004-02-18 11:54:54, Hit : 2004
Subject   군대 반대 논쟁..
앙 ..이순신장군도 군인인데 당신은 이순신 장군을 어찌 생각하시오?




이순신 장군도 적군을 거의 학살수준으로 죽였는데..
안 그렇소...
조선시대 10만 양병설을 당신은 어찌 생각하는지..
당신이 그 시대 살았다면 아마 반대 했을 것 같은데..
군축을 외치며...ㅎㅎ 안 그렇소..
역사가 당신 주장의 오류를 증명하는 것 같지 않소.
이순신 장군도 당신이 말하는 어머니의 자궁을 파괴하는 군대의 한 일원이 아닌가요?
한번 말해보슈





아낰 (2004/02/17 19:08:42)

한심하군 국적을 버리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럼 군대 갈거유.. 관병과 의병의 차이는 상비군과 민병대의 차이는? 먼지 아시요.. 당신이 말하는 군대는 시민의 군대요. 다국적 기업과 재벌의 군대요.. 당신이 말하는 그 잘난 군대 말이요.. 또 하나 조선의 군대는 양인(서민)의 군대요. 양반의 군대요. 이순신은 양인을 구했소 아니면 조선왕조와 양반을 구했소.. 민병대는 왜 조직된줄 아시기나 하시요. 의병말이요. 조선에 대한 애국심 때문에 아니라오.. 왜놈들의 삭살과 수탈에 저항한 민란이라오. 명군 마저 패하고 선조가 신의주까지 도망했으니 망정이지 그런 무정부 상태가 아니였다면 어찌 되었겠소.. 민란이라고 명군의 칼에 죽었거나 조선군의 창에 죽었을 것이외다.
다시 묻겠소. 파병은 서민들을 위한 것이요 다국적 기업이 되어버린 재벌을 위한 것이요. 미군과 대한민국 군대가 지키는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누구의 재산과 생명이요. 신용불량자 400만 비정규직 700만 실업자일 수 밖에 없는 장애인 500만의 생명과 재산이요. 다국적 기업과 재벌의 재산과 생명이요. 청년들은 사명감을 갖고 군대를 가는 것이요. 아니면 마지 못해 아니면 도피처로 군대를 가는 것이요. 사회정의가 없는데 군대의 정의가 과연 가능하다는 말이요. 사회정의라는 것이 머요. 사회적 소수자와 약자를 돕는 것 아니요. 언제 대한민국 군대가 할빌단과도 같은 정의의 군대였다는 말이요. 을지매 같은 지휘관이 언제 있었다는 말이요. 베트남의 양민학살과 학살의 댓가로 걷어 드린 달러로 개발하고 그 개발의 댓가로 산업역군이라고 설레발을 떨었던 그 많은 노동자들의 이제는 실업 반실업의 도시빈민이 되어가고 태어 날때부터 수천만원의 외채를 짊어지고 태어난 아니들이 생활고 때문에 버려지는 것 아니겠소. 그럼 과연 멀 지킨다는 말이요. 이 빚을 받아야 하기에 이 빚을 갚을 책임이 있는 정부를 지킨다는 말이요. 부정과 부폐로 얼룩지고 재나라의 시민들 보다는 남의 나라의 다국적 기업과 세계유일의 제국 미국의 눈치나 보면서 전쟁복구의 떡고물을 얻어먹기 위애해 명문도 없는 전쟁질이나 하는 바로 그 정부를 지킨다는 말이요.
다시 묻겠소 이순신은 과연 민족의 영웅이요. 왕조사 군사독재가 만들어 낸 국가주의 전체주의 파시즘을 선전하기 위해 만들어 진 선전 도구요. 원균에 대해서는 좀 아시요. 제독은 과연 서민의 군대를 끌고 갔던 것이겠소.. 서민의 자치를 위한 장군 이였겠소.. 서민의 권리를 위한 장군이였겠소. 이순신이 잔다르크란 말이요?  


한심 (2004/02/17 19:18:19)

뭔 소리여..
난 파병에 관해서 말하는게 아닌데..
독해력이 떨어지는 구먼..
ㅉㅉ
글을 쓰고 부연설명을 해야 이해들을 하나..
한심하긴..
앙이 군대에 대하여 어찌 말하는지 먼저 읽어보고 글을 쓰시오  


한심 (2004/02/17 19:25:33)

'남의 나라의 다국적 기업과 세계유일의 제국 미국의 눈치나 보면서 전쟁복구의 떡고물을 얻어먹기 위애해 명문도 없는 전쟁질이나 하는 바로 그 정부를 지킨다는 말이요'
이런 글로 국군을 매도하지 마시오.
국군이 당신과 당신가족도 지켜주잖아..
안 그렇소?
이 나쁜사람 같으니..  


아낰 (2004/02/17 19:44:12)

국군이 가족을 지켜 준다고요.. 허허.. 그럴 군대면 군대가 왜 필요하겠소.
내 생각엔 필요한 군대란 민방위입니다.
민병대라고 하지요. 아시겠소.. 상비군은 철폐되어야 하고 자위적인 방어군은 민방위 군으로도 족합니다. 그래서 군대 철폐란 상비군 즉 다국적 기업의 이익만을 지키는 군대를 없애자는 것이며 시민의 군대 지역 공동체에 기반한 풀뿌리 군대만이 필요합니다.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록 군사력이란 시민 혹은 서민의 민주적 의지와 일치함으로 수렴적으로 군대는 폐기되는 것 상비 전력은 필요 없는 단지 민방위 전력으로만 대치 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그러니 군대 반대는 그러한 과정으로서 이해해야 히지 않나 하는 생각이지요. 그러니 양심적 병역 거부는 시민적 정의 사회정의에 걸맞지 않는 군대의 명령적 질서에 대한 시민적 사회적 양심에 기반한 저항권적 기본권의 발동이 아니냐는 것이겠지요. 그러니 정당하다고 해야 하며.. 군대 폐지는 당연 억압기구나 수탈기구를 지키기 위한 군대가 아닌 시민 혹은 서민의 이익을 대표할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지키려는 대의에 기반한 무력 힘으로써만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철저히 풀뿌리 민주주의적 재원칙에 입각한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자치적이며 자율적인 전력이지 않으면 안되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그때는 이미 군대라는 것이 아니라.. 단지 민방위라는 말로 대체되는 것이기도 하지 않나요.  


아낰 (2004/02/17 19:59:12)

결론적으로 군대는 필요없습니다. 단지 자위능력을 갖는 자치 전력 자율적 전력만이 필요합니다. 한심하게 왜 그러시는 지 원....  


흐흐 (2004/02/17 20:45:51)

크하하하.... 아낰님. 너무 웃음이 나와 도저히 글을 안 쓸 수가 없습니다. 제 일도 내일부터로 연기되었는데가.... 민병대라니... 민방위? 아니 민병대? 민병대가 연합하면 군대아니요? 민병대를 통솔할 사람도 있어야 하고, 그럼 계급이 생기는 거고.... 민병대와 군대의 차이는 어떻게 구별되나요? 지금 우리나라의 민방위처럼 보통 시민이 실실 놀면서 왔다갔다 하면서 교육 받는 그런 민방위는 아니겠죠? 안 그러면, 고대 그리스식 민방위? 그건 병영국가이기도 한데....
북한,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이런데가 군대 해체 하겠다고 할 때, 같이 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우리가 걔네들보다 얼마나 정치력, 외교력, 경제력이 얼마나 세다고 먼저 군사력을 해체합니까? 크하하하.... 제가 여기와서 황당해 하는게, 이런 어린아이 같은 순진한 생각입니다. 또, 말로는 민주주의와 다원주의를 부르짖으면서 군대의 존재를 권력자의 도구인 악으로만 보는 아주 순박한 이분법....
아낰님. 당신은 다원주의도 모르고, 평화도 모르고, 민주주의도, 이분법도 모릅니다. 그냥 권력자에 대한 적개심만을 알뿐.... 사실 당신의 그런 생각도 권력을 추구하는 생각이라는건 반성도 안해 보죠? 당신도 당신의 주장을 정당화하려는 권력자 지망생에 불과합니다.  


한심 (2004/02/17 21:24:54)

흐흐님 저런 사람들을 어린아이에게 비유하지 마세요.
그건 어린아이들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저런 사람들은 다른말로 부르는 단어가 있지 않습니까
ㅎㅎㅎ  


아낰 (2004/02/17 22:33:37)

^^ 재미 있나요. 하하.. 그렇게 재미 있어 하다니.. 이봐요 근대적 군대가 어젛게 나왔는지 좀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베버의 자본주의 정신 정도만 읽어도 아실텐데. 머 거창하게 손자 병법 정도까지 읽으면 더 좋지요. 오자도 좀 참고 하시고요. 힘이라는 것이 어디서부터 나오는지도 좀 보시구려... 그리고 장개석 800만 군대가 홍군의 군대에게 패하는 결정적인 원인도 좀 아실거라고 봅니다. 아하 그리고 미국은 좀 빼주세요. 한국의 군대의 물질적 행적적 기초를 다져준 그 세계 유일의 제국 미국을 왜 거기다가 넣으시는지. 아 그전에 일본도 빼야 겠구려... 혈의 동맹이라나 머라나..그들이 빗받으려고 한국은 한국군을 철폐해도 지켜줍니다. 그런데 젊은 청춘들이 머하러 군대를 갑니다. 걍 놀아라고 해주세요. 안가도 됩니다.  


흐흐 (2004/02/17 22:57:32)

크하하.... 이봐요.... 근대적 군대요? 그럼 개인의 권리는 언제부터 존중되었는지 좀 생각해 보시죠? 특히 한국에선 언제부터인지? 그래요? 한국군 철폐하자고 운동한다고요?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는 자격이 있는겁니까? 민주적 의지요? 생각만 가지고 민주적 의지가 실현되나요? 당신은 힘을 추구 안하나보군요? 당신이 힘을 타파하자는 힘은 어디서 나오나요? 니체가 말한 권력에의 의지에서 나오나요? 아니면, 베버가 말하는 자본주의 정신에서 나오나요? 푸코가 말한 지식과 권력에서 나오나요? 자기가 뭘 말하는지도 모르는 이런 한심한..... 우리나라보다 민주주의, 다원주의가 더 발달한 서구 국가들은 왜 군대를 아직도 철폐 안하고 있는지 모르겠네..... 아이디를 보니 당신 아나키스트인가 본데, 아나키스트의 힘은 어디서 나오려나.....  


아낰 (2004/02/17 23:34:34)

허허 .. 그러신가요. 내가 이름 파니 님도 파시는군요. 대략 허접하기 이를데 없는 이름 같구려 그보다는 경전을 보시는것을 권합니다. 내가 아이같다면 그건 칭찬 입니다. 아이 같기를 원하지요. 그런데 그 반면에 님은 속물 스러운 사람 같습니다. 평화는 어디서 부터 오나요. 현실이 그렇다고 님 또한 그래야 합니까. 그보다는 이렇게 말하시는 것이 옳지요. 하하하....
군대 내의 인권은 어찌 한다는 말입니까. 군대 내에서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것 단지 소수의 지배계층의 이해에 따라서가 아니라 그야말로 공생과 공존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정의가 살아 숨쉬기에 적합함은 어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해보셨나요. 사담이 독재자라면 미국의 이해에 의한 악의 축 규정과 그에 대한 일방적 국가 이익에 의한 무력 행사보다는 보편적 가치를 기준으로 하엿어야지요. 그리고 미국은 이라크가 쿠르드를 학살할때 지원했던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석유와 달러의 국제적 지위를 지키기 위한 전쟁이였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자 여기서 사장된 다국적 군 연합군 평화유지군은 어디로 갔나요. 평화는 강자의 힘의 논리라는 냉전식 사고에 희생물로 국제 평화에 대한 이상이 죽어나가야 하겠습니까. 하하 두서 없지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평화란 자치란 자율이란 정의란... 무엇인가요? 공생과 공전의 유일한 방식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이 군대이고 힘이겠습니까. 아니면 차라리 봉사를 하는 그 엔지오의 이름없는 시민의 양심 ..힘의 논리에 의한 학살과 전쟁을 거부하는 한 개인의 숭고한 양심의 낮은 공명 이겠습니까. 군대에 의존해서 온것은 모엇인가요. 그것은 전쟁 밖에없으며 그 전쟁에서 가장 많은 희생을 당하는 이들은 소수자 약자입니다. 당신은 참 속물 스러운 사람이라는 겁니다. 힘에 돈에 명예에 권력에.. 그런 속물 적인 단어 들에 의존하여 세상을 사는 자라는 것이 당신의 글에서 들어 납니다. 안위와 안락이 자신을 중심으로한 주변의 희생을 용이나고 용납하는 듯한 글을 계속 쓰시는 군요. 하하하..구엽습니다. 그 천진한 짐승스러움 말이지요.. ^^ 차라리 전느 계속 유아적이다. 혹은 몽상가다.. 혹은 아이같다는 말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건 듣기 좋은 말이거든요.. .. 괜히 이름 팔았군.. 공부 좀 하는데 .. 그 공부는 글 쭐 꽤나가 아니라 마음 공부를 말함입니다.  


아낰 (2004/02/17 23:37:41)

한국군내의 인권.. 그리고 군의 민주화.. 다양한 의견의 존중.. 불합리한 명령의 반대와 양심의 자유가 군대의 명령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것... 대화와 타협.. 궁극적으로 소통의 효율화를 통한 갈등과 불만의 해소 .. 나눔과 배품과 섬김의 .. 자세.. 인간화된 자세를 교육하는 것.. 경쟁의 논리 지배의 논리를 극복하는 것.. 좀 성스럽게 좀 사시구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으흐흐 이건 푸루동 머 그런.. 하하하... 맑스하고는 좀 다르죠.  


아낰 (2004/02/17 23:40:18)

님의 문제는 사유의 총체성과 유기성의 부재에서 오는 죽은 지식... 도그마.. 삶에 대한 비관과 두려움에서 오는 물신주의 황금 숭배 우상숭배.. 불쌍한 사람이구려.. 절에나 좀 다니시구려.. 생명이라는 것이 먼지... 아니면 머 성당이나 좀 다니시던지.. 정 머하시다면.. 걍 평화유지군 같은 거라도 지원하시구려.. 전투병이 좋으면 가서 걍 장열하게 전사 하시든지 .. 님의 그 위대하신 가치를 위해서 말입니다. .. 그러지 말아야 할텐데.. 그러지 마세요. 왜 그렇게 삽니까.  


아낰 (2004/02/17 23:41:08)

당신은 참 안타까운 사람입니다. 심호흡을 좀 해보세요. ... ^^ 그래도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흐흐 (2004/02/18 00:30:31)

에휴.... 당신이야 말로 안타까운 사람이죠. 물론, 나는 좀 속물스런 사람이죠. 아이같은 평화를 외치지도 않는 사람이고... 그게 부끄럽지도 않고, 당신처럼 아이가 되고 싶지도 않아요. 이미 이 세상은 아이가 살기엔 너무 힘든 세상이라....
군대 내, 군인의 인권이요? 당연히 중요하죠. 그러나 그게 민간인의 인권과는 여러 모로 달라요. 당신은 그걸 받아들이지 않지만, 군대를 안 갔다 온 것 같은데, 아마 죽어도 이해 못하겠죠. 사실 군인의 정의에 그게 포함되어 있거든요.
맞습니다. 평화는 강자의 힘의 논리이죠. 인류 역사상 하루라도 그렇지 않은 날이 없었는 걸요. 앞으로도 그건 변하지 않으리라 자신할 수 있군요. 인간이란 존재는 또 뭔가의 힘을 찾아낼거든요. 인간이란 존재가 원래부터 힘을 추구하는 존재니까. 어떤 철학자는 그걸 생명의 힘이라고 하죠?
난 현실주의자입니다. 이상주의자가 아니에요. 님의 문제는 말이죠. 세상의 더러운건 안 보려하고 무시하려하고, 좋고 밝은 면만 보고, 그거만 강조하려는데 있는거요. 그리고, 그 더러운 것도 인간의 본성이라는 걸 애써 부인하려는데 있지요. 사실 그것마저도 껴안고 제어해야 하는데....
인간화된 자세가 뭔데요? 인간이 불완전한 신의 모상이라느거? 동물에서 진화된 고등생명체라는거? 당신이 말하는 그런 덕목들은 근세시대 이후에나 들어와서 비로소 인간의 덕목으로 받아들여진 거에요. 그 역시, 권력이라는 힘을 등에 업고 받아들여진....
내 보기엔, 당신은 위선자 같을 뿐이랍니다. 나는 당신을 혐오하네요. 대한민국을 떠나서 무인도에서 사세요. 당신은 경찰이나 군인의 보호를 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이거든요.  


흐흐 (2004/02/18 11:27:48)

경전만 보시지 마시고, 외교, 정치, 군사학, (가능하다면 플라톤, 니체, 하이데거, 카시러, 푸코 같은 사람들이 지은 철학책도)을 좀 보시길 바랍니다. 예전에 우리나라가 일본에 먹힌거, 한국전쟁 벌어진거… 한국에 훌륭한 종교인이 없어서, 경전이 없어서 그런일이 벌어진게 아닙니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그에 대해 대비를 못해서 그런거지. 또, 제대로된 이상은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도 모르시는 것 같네요. 아이나 몽상가라도 불러달라고 하는 것만 봐도 그렇죠?

그리고, 미국 역시 무조건 나쁜 나라. 이렇게만 생각하는게 얼마나 단순하고 이분법적인지 모르는 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지금 부시가 나쁘고, 미국의 역대 외교 정책 중에 나쁜 면이 많은 거랍니다. 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미국을 악이라고 보는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군요. 미국은 좋은 나라도 나쁜 나라도 아니죠. 그냥 지들 이익을 챙기는 나라지. 그건 부시가 악의 축 발언한 것과 똑같은 아주 무식한 발상입니다. 물론, 전쟁은 나쁜 겁니다. 그러나 방어 전쟁까지 나쁜가요? 적이 쳐들어 오면, 생존을 위해 맞서 싸울 수 밖에요.

공생과 공존의 원칙, 맞습니다. 평화주의죠. 그런데, 그게 군대해체와 관련된다는 얘기는 님 같은 망상주의자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이랍니다. 실제로 밖에 나가 물어보시죠? 그게 군대해체와 관련된다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 거듭 말씀드리지만, 마음 공부만 하지 마시고 현실과 세상을 보는 공부도 좀 하시기 바랍니다.

군대를 안 가보셔서 그렇지. 군대는 애초부터 불합리한 명령 투성입니다. 예를 들어, 전쟁나면 "너 죽으러 가야 한다."라고 상관이 명령내립니다. "너희들이 거기서 시간을 벌어줘야. 우리가 최후에 승리할 수 있다."라고... 작전상 어쩔수 없는 거죠. 군인과 민간인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근본 이유입니다. 만일 군인이 이런 명령을 어기고 탈영한다면? 전쟁에서 지는 겁니다. 전쟁에서 진다면, 그 뒤 더욱 엄청난 고통이 민간인들에게 부과되겠죠. 님은 그러겠죠? 그래서 군대는 악이라고. 그럼 민병대와 민간인 사회는 선인가요? 이렇게 모든걸 선악 이분법으로 단순하게 구별할 수 없는 겁니다. 게다가 선악조차도 시대적, 장소적 영향을 많이 받는거라.

다양한 의견의 존중, 대화와 타협, 갈등과 불만의 해소, 경쟁 논리 극복. 다 좋은 말입니다. 다원주의와 민주주의의 핵심이죠. 그런데, 님이 군대를 권력의 도구로만 보는 그런 사고는 의견 존중, 대화와 타협, 불만 해소, 이런 것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군요. 님이 편하게 이렇게 후방에서 군대를 비판하고, 미국을 비판하고 할 수 있는 것도, 지금 대한민국 군인들이 휴전선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없었다고 생각해 보시죠. 지금 님은 김정일 만세하고 살거나, 정치범 수용소에서 석탄캐고 있을 겁니다. 아니면, 이미 김정일의 선군사상 반대자로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고… 이런 경우를 보고, 사람들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고 하죠?

좀 현실적으로 사십시오. 이상이 그대의 눈과 귀를 가릴지라도… 님의 근본 문제는 한쪽면만 보는 겁니다. 그리고 자기의 감상과 경험을 세상의 진리로 확대해석 하는 거죠. 그건 진리는 커녕 이론도 아닌 님의 아주 소박한 망상이죠. 현실과는 아주 동떨어진… 더욱이 사유의 총체성과 유기성의 부재는 님이 기본적으로 엄청나게 부족하답니다. 오죽하면, 군대를 권력의 도구로만 보겠습니까? 권력의 도구로 사용된 경우도 많을 뿐인데.(그리고, 근세 전까지만해도 이런 개념 자체가 없었습니다. 불과 몇백년 밖에 안된 개념이죠.) 지금 휴전선에 서 있는 군인들이 권력의 도구로 거기 서있나요? 현대 민주주의의 군대는 정치 권력에 개입하지 않는 걸 존립의 근거로 삼습니다. 바로 여기서 강군의 문제가 다시 걸리게 되죠. 결론적으로, 군대=자궁파괴집단=권력의 도구=평화의 걸림돌=악. 이런 단순 이분법적 사고로 다원주의를 추구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겁니다. 자기 모순적이죠. 병역거부 전략을 좀 바꿔야 하지 않나요?

삶에 대한 비관과 두려움은 님도 마찬가지인것 같군요. 군대를 해체하고, 미국을 욕하고. 쯧쯧. 님이 누구에게 인생 조언을 할 수 있겠습니까? 님 본인도 그런데. 사실 이건 아주 득도하신 분들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겠죠? 어느 정도 도에 이르신 분들은 군대 해체, 미국 욕 등등 이런 말씀들은 절대 안 하시더군요. 제가 님을 근본적으로 위선자라고 보는 이유가 여기 있답니다. 고고한척 하면서, 세속에 대해 온갖 욕을 쏟아내는… 님이 좋아하는 경전을 한번 더 읽어보세요. 그 경전에는 아마 저에 대한 비판조차 하지 말라고 적혀있을 겁니다. 유대인과 중국 고전의 지혜에 따르면, 남을 속물이라고 욕하는 사람치고 위선자 아닌 사람이 없다고 하는군요. 왜냐구요. 마음 공부가 훌륭하신 분들은 그렇게 남을 욕하지 않거든요. 이중적으로 살지 마세요. 그런데, 본인 스스로 자신이 이중적인지 아시기는 알려나?

아…. 위 한심님의 충고를 잊었군요. 죄송합니다. 그래도 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이 앞에 한 글자가 더 붙어서 그렇지…

p.s. 유대인이 현재 미국 권력의 핵심이라고, 유대인의 말들은 다 나쁜거야… 이런 단순한 이분법적 생각까지 하지는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아낰 (2004/02/18 11:51:10)

그러니까 님의 말은 강한 군대만이 살길이다라고 하는 것이군요. 강한 군대만이 평화를 지키고 이민족으로 부터 자민족의 안위를 지킬 수 있다고 하는 군요. 동시에 님은 인간의 악함에 기반하는 정치를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부분에서 님과 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인간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사고합니다. 그리고 행동합니다. 저는 이 모임관심이 있는 자입니다. 주체는 아니지요. 그건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봐요. 제가 전쟁없는 세상에 동의하므로 님이 이야가 하는 글들은 대충 다 보았습니다. 봤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시각에서 접근하느냐에 따라 상당한 독해의 차이를 보이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저는 당신에세 경서에서 부터 독서를 다시 시작할 필요가 있으며 인류의 이상이 무었이냐는 것에 대해서 한번 쯤 고민해보시라는 것입니다. 님의 논리의 기저에는 민족이라는 에터르가 깔려 있다고 봐야 합니다. 실제로 님은 개인의 단위로 부터 개인의 자율과 자치로 부터 출발하지 않기 때문에 즉 민족이라는 추상으로 부터 출발 하기 때문에 현실을 사는 개인의 그 추상의 종속물 쯤으로 사유하고 계십니다. 다시말해 살아 약동하는 생명으로써의 개인의 그 민족이라는 대유기테의 부속물로 애국이라는 신화속의 인물로 만들고 싶어 합니다. 제가 말하는 군대는 이분법이 아닙니다. 군대가 개인의 가치에 기반하는 총체로써의 사회적 정의의 실현을 위한 것이 되는 순간 군대라는 감옥은 더 이상 감옥이 아닌 민병대로써의 사회적으로 내재화된 전투력 자율과 자치의 전투력으로만 남는 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소외된 무력 즉 이미 거세된 풀뿌리의 무장력의 복원이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는 곧 국가 소수 계급계층에의해 독점된 폭력의 공유이자 자발적인 통제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불합리한 명령으로부터의 이등병의 소외의 극복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를 이상주의자라고 하시는데 동기에 있어서는 이상주의일 수 있으나 현실에서 그 이상을 구현하려고 한다는 점에서도 저는 님과는 다른 동기로 부터 출발하나 현실적이라고 이야기 해야 합니다. 그래서 님은 강철민이병을 민족의 에테르 대유기체의 단결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나 저는 군대라는 폐쇄적 사회를 보다 나은 것으로 사회적으로 동의하는 것으로 혹은 소수의 이익을 위해 기능하는 군대를 다수를 위해 기능하는 것으로 만드는 시발점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여기서 명확하게 님과 저의 입장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이는 세계관의 차이이며 신념의 차이라고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걸 드러내기 위해 일부러 저는 당신과의 논쟁을 시작했던 것입니다. 자 사회적 내재화 시민적 내재화된 폭력 혹은 무장력은 시민 스스로가 자율적 자치적으로 관리 할 수있는 무력이 된다는 면에서 군대는 철폐되는 것이며 시민적 무력 혹은 전력만 남는데 이는 다시 한먼 강조하지만 자율적이며 자치적이자 역사와 논리 그리고 자연에 의해 공유된 풀뿌리의 전력이 되는 것입니다. 님은 여기까지 와야 합니다. 그 우상숭배를 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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