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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코프스키 2008-03-03 17:30:01, Hit : 1401
Homepage   http://www.cyworld.com/anto527
Link #1    http://club.cyworld.com/502730901194/111093451
Link #2    http://anarchism.cyworld.com/
Subject   [현동훈]아나키스트가 되기 위한 노력.
현동훈 님(http://www.cyworld.com/anto527 )은 사이월드 아나키즘 클럽(http://anarchism.cyworld.com/ )의 활동가입니다.

아나키스트가 되기 위한 노력.  2008.03.02 15:32
현동훈 조회 : 6 스크랩 : 0  http://club.cyworld.com/502730901194/111093451    
나는 아나키스트다라고 말하면서 진정한 게 아니고 배워가는 중이라고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백수로서 집에 얽매여 있고 자본의 움직임 없이는 못 움직이는 대구에서 가까우나 걸어가기는 먼 하양에 살고 있습니다. 아르케에 매여 있지만 대기업인 삼성에 넣으려는 부모님의 마음에 반항했죠. 작년의 일이었는데, 그 때 너무 치열하게 어머니와 대항했습니다. 그만큼 치열하게 대항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삼성에서 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준다고 난리가 떤 때였거든요! 저는 끝까지 거부했습니다.



대가는 엄청났죠! 백수생활을 1년 더 해야 한다는 겁니다. 가족들에게 상처를 받아야 했습니다. 제 의지가 반자본주읜데도 갈라고 하니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용돈 얻으려고 집안일 반은 제가 한답니다. 대기업에 안 간 게 제 아나키즘의 시작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책 동호회 카페는 전국적인 인터넷 카페인데도 대구경북지역모임은 아나키 성향이 매우 강합니다. 대표가 없으니까요. 회원들이 알아서 발제를 하곤 한답니다. 저희 책 동호회 대구경북모임 회원들은 자신들이 아나키스트는 아니지만 분위기가 그래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답니다. 그 모임을 통해서 아나키즘을 실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구경북 단체 중에 녹색평론을 중심으로 한 땅과 자유라는 인터넷 단체가 있습니다. 1월 초에 제가 올렸던 사진이 바로 그겁니다. 한미 FTA를 반대하고 농업 중심의 자율 자치를 실천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곳에서 땅과자유 학교를 여는데요, 그곳에서도 아나키즘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 가지 아나키즘 책을 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젠 아나키즘이 이념이 아닌 생활 철학이 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제 3의 진정한 길이라고 하기도 하고 있고요.



병역거부자들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군대에 입대하려는 애들 보고 군대가지 말라고 한답니다.ㅎㅎ 가수 성시경에겐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군대에 대한 생각이 있으면 솔직하게 말해라. 차라리 기피보다 거부를 하라"고 말입니다. 나중에 편지 한 번 보내볼까요?



아나키즘은 여러 번역어로 이야기 됩니다. 오역인 무정부주의, 자주주의, 자율주의, 자치주의라고요. 저는 또 하나 더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바로 자립주의로요. 제가 아직 자립은 하지 않았지만 정신만은 자주적으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천주교가 하고 있는 판공성사라고 불리는 고해성사의 한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은 예전 전래시대 때 공소(성당보다 작은 예배당 건물)회장이 선교사 사제들에게 신자수를 보고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종교의 자유를 얻고 나서 100년동안 신자수 유지를 위해서 그러고 있습니다. 안 받으면 냉담자, 쉬는 신자로 돼 있어 개인의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습니다. 표에 낙인이 찍힙니다. 혹은 실수로 인해서 낙인이 찍히는 경우도 있구요. 신자수 유지는커녕 많은 쉬는 신자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희한한 거는 성직자 수도자들은 냉담자, 쉬는 신자로 돼 있는데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불공평한 제도입니다. 옆에 같은 전통적인 성공회와 비잔틴 정교회는 100년이 지났는데도 이게 없습니다. 아직도 폐지되지 않고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당에 다니는 걸 그만 두고 그 판공성사 아니 성사가 아닌 인권침해는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로 인해 제가 아나키스트가 되려는 노력을 멈추게 하지 않게 합니다. 그만큼 책임감이 무겁겠지만 아나키스트들은 자유롭죠. 그러나 인권적인 것은 크게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전 개인주의 아나키즘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가네코 후미코의 영향이 컸습니다. 공동체는 개인들의 연합으로 생각을 합니다. 저는 공동체에 대한 상처와 회의가 있습니다. 성당을 다니면서 많은 상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자유를 통해서 남과 연대를 하고 사람을 살리는 일에 관심을 가지도록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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