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클랜 게시판/링크/물물교환/파일공유/아나키즘 읽기자료
잡민잡론잡설/안티 다국적기업/관리자방/English

아나키즘저널발행준비위원회/투쟁과집/투쟁과밥/군대반대운동
아나키FAQ번역프로젝트/재활센터/여고생해방전선/전쟁저항자들

View Article     
Name
  붕어 2002-12-01 10:03:52, Hit : 1710
Subject   쪽팔린다.
어제눈을뜨니밤6시였다.
공자술에눈이멀어많이마시면
싸우기도하고
자전거를타다죽을뻔한고비를3번정도넘기기도
하는법이지만
평소같았으면,거리에나자빠져서
곯아떨어졌을상황에그래고얼어죽지않고
따뜻한곳에와서잠을잔걸보면
용하기도하고,
한편으로졸라서글프기도했다.

일본에있을때였다.
그당시나는불법페류중이었기때문에
몸을매우사리고있었는데,
일본경찰은이상하게도
자전거를타는사람을불신검문하는경향이심한편이어서
자전거를탈때는늘골목길로만다녔다.
이곳토론토에서도
자전거를탈때면늘조심스럽다.
특히밤에는가끔우스운복장을한
자전거경찰들이
전등을안달았느니,
형광물질이들어가지않은옷을입고
자전거를타고다닌다느니하는엄한이유로
가끔자전거를탄사람들에게태클을건다.
더욱이오캅의패치나유인물을몸에지니고있거나
옷을붙이고있으면
그건가차없이태클이다.
난웬만하면걸어다니지만,
가끔친구들의자전거를빌려타거나
커뮤니티센터에서
노랑자전거를빌려타기도한다.
운이없게도
이날은난친구의비싼자전거를빌려타고
제대로10미터도걷지못할정도로퓌해있었으며
오캅의패치를단자켓을입고있었다.
최악이었다.
내가가야하는곳은
파아크데일
시내의중심가와는한참떨어져있는곳이다.
쉽게말하면
토론토의슬럼가다.
백인종보다히스패닉과
흑인종들을더쉽게만날수있는유일한지역,
거의모든슈퍼마켓의주인들이
한국인이지역,
밤이면밤마다,
유리창이깨지고
이사람저사람이엉겨붙어싸우고
그때문에경찰을마주칠확율도그어느곳보다높은곳,
자전거를타고서도
30분을넘게페달을밟아야하는그곳으로
졸라취한밤에,경찰을마주칠확율을무시하고
5분에한번씩넘어지며
자전거페달을밟으며
구역질을하면서
내가그곳으로갔던이유는
그날파티장소에있던모든사람들을증오하고있었기때문이다.

그날밤난기분좋게맛이가
한흑인친구와인종차별주의에대한이야기를하고있었다.
이날이장소에모인이들은
요오크대학의박사과정의학생들
아니면,강사직을맡고있는사람들의
노동조합원들이었다.
이렇게말하기엔
좀,과장스럽기도하지만,
중산층계급의자식들,
그리고소위엘리트
그리고자칭좌파들.,
씨바,졸라역겹지만,
공짜술이어디냐.
그래서가서놀았던것이다.

어째건,그흑인친구와
백인들이얼마나좆같은지얘기하고있었다.
자,이건알아둬야한다.
어떤백인이든지,
그사람이존나래티컬하고,그렇지않고를
떠나서,그백인과인종차별주의에대한
이야기를무리없이이끌어나갈수있냐의
문제는졸라별개다.
그건그자식들의개인의문제가아니라.
자라온환경의이질적인괴리에서오는
말하자면,다양성의한부분이다.
졸라좆같지만,시간낭비하기싫으면잘알아두는게좋다.
이런연유로,졸라유치하게백인이아닌나와
나의흑인친구는묘한동질감을느끼며
수십명의백인들뒤에서은밀한대화를하고있었던중이었다.
한국을떠난후지금까지
알게모르게,얼마나,눈에보이지않는인종적인차별을
격었는지는구차하게설명하지않겠다.
설명해봤자,딸딸이에도지나지못하는
유치한자해에불과하다.
왜냐?
유색인종의박는모멸감이야
당연한거아닌가?
소위아나키스트모임에가봐도
백인이아닌인간이란
나밖에없는
아무리,백인우월주의에대한
기본적인토론조차도,무시해버리기일상인
그런북미지역에서,
이런소모적인싸움은할필요가없으니까.
어쨋건,이런백인자식들도
동료라고하면동료고친구라고하면친구니까.
씨바
근데,나와내흑인친구가이야기하던도중
한백인자식이끼어들어
"하.나는,인종파별주의자가아니니까"
이런잡소리를지껄이기시작해
화가존나났다.
나는인종차별주의자가아니야라고말하는새끼들이
인종차별주의자고
나는너의적이아니야
라고말하는새끼들이졸라적이다.
이건,백인들이모여사는지역에서몇닮만지내보면
본능적으로체득되는교훈이고
때로는공포다.
그래서존나쏴붙였다.
"넌존나인종파별주의자야씹쌔야"
라고
안다,이거옳지않다라는거
이런식으로지껄여봤자.
나만덜떨어지놈만되는거.
하지만존나화가났다.
기분좋게취했던
알코올모드는수십간에
공격태세를갖추고
백인이라면그리고,소위자파라면
그리고,소위백인반인종차별주의자라면
절대로대꾸를해서는
안되는졸라거친말들을
삿대질을해가면
늘어놨다.
심지어는너희개세들은
다죽어도마땅해
이런막말도막퍼부었다.
졸라쪽팔린짓인줄알지만
그만큼졸라열이받아있었다.
하긴이런말을듣고도
태클을걸지않으면
그건성인에진배없다.
당연히태클이들어왔고
나도모르게주먹이나갔다.
그리고는당연히
백인중산층인텔리좌파들이
다가와어깨와팔그리고다리를붙잡고
우리는너의적이아니다라는
오묘한논리를내세웠다.
씨바,존나서러웠다.
게다가,그중에한명있던
한국인유학생도
내게"넌어디서온자식이냐"라며막말을퍼붓기에
역시소위좌파라면절대로대꾸를해선안되는
막말을퍼부어줬다.
박터지게싸우다보면
욕하나는잘하게되는법이니까.
그자식도곧본성을들어내더라.
역시대한민국의싸나이였다.
씨바대한민구싸나이한두번겪나
감정격해지면
너몇살이냐부터나오고
어린새끼가감히..이런놈들한두명이냐.
게다가,씨바.이런새끼들도좌파라고하면
좌파니까.참골치가존나아프다.
선거용진보에속았는지,
아니면,지금까지를보고도
노무현을사랑해마지않는
"나한자리먹을래!"를존나외치는
더러운기회주의자새끼들
그래도진보정당아니나며
출세주의자를지지한다는
권영길지지자들,
사회주의를외치면서
"아직구체적인상은없는데요...."
라는사회당지도부와
그똘마니들,당을만들어서정치를할려면제대로해라씨바
아나키야그럴생각없다.
니들끼리다해먹고,
좋은자리다나눠먹어도,아나키는할말없다.
씨바.이런게무슨좌파고
이런게무슨진보고
이런새끼들이무슨인텔리냐며
무슨자격으로,민중에게혁명을!을부르짓냐씹쌔들아.

씨바,난그냥미친개였다.
이런거한두번겪나.
그동안술먹고싸우고
경찰서붙들려간게한두번이냐,
아니면,아나키가,한심한공상주의로매도된게어디
하루이틀의일이냐.씨바.
하지만,존나서러웠다.
서러워서
닭똥같은눈물이,나도모르게흘러내렸다.
그래서술을더많이마셨고
그래서완전히맛이갔다.

가끔은그냥미친개이고싶다.
쥐풀을잡는심정으로
가끔여기도들어와보고
여기저기웹사이트도들여다보고
그러지만,
그럴때마다,존나암담해진다.
씨바,좌파는무슨,.

그래서그냥미친개이고싶다.,









No
Subject
Name
Date
Hit
5050    퇴원했어요. 박종현 사과 잘 먹었음. [3] uhhm 2007/04/28  1780
5049    [제안] 아나키즘서적 전문 독립출판사 설립 [4] 최원하 2002/03/28  1780
5048    아나클랜 사이트를 전면 개편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17] 돕헤드 2009/01/12  1779
5047    짜르방~ (2) 문화파괴 2010/04/16  1778
5046    이건 모 그냥 [2] uhhm 2009/07/02  1776
5045    [로쟈]폭력의 철학, 반폭력의 논리 보스코프스키 2008/01/29  1773
5044    철도. 아부지. [1] Ohho 2002/01/11  1773
5043    3월 29일 토요일 벼룩없는 고양이시장이 열립니다 돕헤드 2008/03/26  1772
5042    테러방지법 졸속처리 움직임 Ohho 2002/03/11  1771
5041    葡萄牙 1:0 露西亞 야인시대 2004/06/17  1769
5040    한국 Indymedia 전체회의 3월 11일 [2] 기린 2009/03/06  1768
5039      [re] 수유너머에서의 강의 어떠하였나요? [3] 요이 2009/07/15  1766
5038      [re] 갑자기 실례지만.. [1] uhhm 2009/08/02  1765
5037    한국 국적 탈북자 중국 감옥에서 4년째 복역 중 [1] 노원 2008/02/23  1762
5036    자유학교 영어수업에 관하여 on english classes dope 2002/01/15  1762
5035    축구와 맑시즘적 해석 인드라 2004/05/12  1761
5034    여성들이여 보지를 이야기하자 [12] 전하현 2003/10/29  1759
5033    인터넷 통행 자유를 보장하라! [3] 과자 2002/08/15  1756
5032    [도서/교보문고(목차, 평론) & 리브로(도서표지)]무정부시대가 오는가 [1] 보스코프스키 2007/09/03  1755
5031    아나키스트들은무엇을할것인가. [12] 붕어 2004/03/13  1755
5030    아나키의 여름 시 -으흠 [4] uhhm 2009/07/14  1753
5029    야만적이고 예술적인 용산참사 현장 - 철거된 가게 앞 텃밭, 새싹이 돋았다 2009/07/22  1752
5028    미군, 이라크 소년 오인 사살 [3] 은국 2003/09/19  1752
5027      붉은악마가 계급의식 흐린다? - 박노자 - 한겨레21 과자 2002/06/20  1751
5026     SmackTheState? doonie 2002/06/05  1751
5025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출간했습니다. [5] 임승수 2008/12/10  1749
5024    감사의 글 [1] sozin 2003/04/04  1749
5023    [폭력론 노트] 이야기 및 토론회 안내 [20] 돕헤드 2003/05/02  1745
5022    general strike in portugal! [1] bung-oh 2002/12/14  1745
5021    신부님의 행동은 총 맞는 것보다 충격적(펌) [5] djoint 2002/05/08  1745
5020    가네코 후미코 평전을 쓴 야마다 쇼지씨랑 만났어요 [1] kimbros 2007/07/31  1744
5019    진중권 - 학살 도우미 노무현씨, TV 토론 한번 합시다 [2] 과자 2003/03/14  1743
5018    [아나키즘 싸이월드 모임/원 출처불명]프루동의 『소유란 무엇인가』요약 보스코프스키 2005/04/01  1742
5017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대한 10문 10답 neoneo 2003/03/28  1742
5016    청춘의 도망 uhhm 2009/09/13  1741
5015    아나키의 여름 준비모임을 하려고 해요. 언제가 좋을지 답글 달아주세요 [6] 2009/07/10  1741
5014    think globally act locally [3] uhhm 2009/08/03  1740
5013    돈 안들고 재밌게 노는 방법 [1] -c- 2004/02/19  1740
5012    대마초 피다가 쇠고랑 차게된 귀족들 [11] dope 2002/03/31  1740
5011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다들 지금도 활동하시나요? [10] 보로 2008/10/21  1738
Prev [1][2][3][4][5][6][7][8][9][10][11][12][13][14] 15 ..[141] Next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lifes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