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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낰 2004-02-18 17:23:04, Hit : 2644
Subject   [re] 군대 반대 논쟁..
흐흐 (2004/02/18 12:30:20)

그러니까... 님은 이분법적이란 말입니다. 미안하지만, 나는 인간의 약한면도 강한면도 믿지 않습니다. 그건 모두 다 인간이 만들어낸 이야기니까요. 그리고 그 지식을 권력에 이용하죠.(누구의 말처럼)
강한 군대만이 평화를 지키는 것이 아니죠. 평화에 대한 강한 신념+그 신념을 뒷받침할만 힘. 둘다 있어야 한다고 그렇게 강조했는데.... 쯧쯧. 인류의 이상이요? 그런거 시대에 따라 계속 변해왔지 않습니까. 종교마다 다 다르고... 그런 변하는 허상에 많은 희망을 거시는 군요.
철학자 누구는 그러죠. 군대는 민주사회를 지키기 위한 예외적 비민주사회 집단이라고.... 그럼에 불구하고, 현대군은 많이 민주화 되었습니다. 그래도 군대 사회가 민간인 사회가 될수는 없는 거지요. 또, 군대의 민주화와 군기문란을 혼동하지 마세요. 님은 그것부터 혼동하고 있는거에요. 손자, 오자 병법에 군기문란은 무죄다 이렇게 쓰여 있나 보죠?
거짓 위기의식이라니요. 저는 지금 당장 전쟁이 난다고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당장 전쟁이 안나니 군대해체하자고 말하는 님은 정말 황당한거죠. 님은 말이죠. 평화에 대한 막연한 망상과 감상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현실을 제대로 못 보게 하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막는 사람입니다.
세계관과 신념의 차이가 아니라... 님이 현실을 도외시 하는 것 때문에 그렇죠. 여태까지 제 글에서 제 이상을 못 본다면..... 정말... 또, 님은 자율과 자치를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그런 자율과 자치조차 국가와 개인이 합의가 되어야만 나오는 사항이랍니다. 그거 없이 자율과 자치가 되면 방종이 되죠. 님은 바로 이걸 봐야 합니다. 우상이 아니라 인간의 어두운 본성까지 사랑해야 하는 겁니다.(사실 이걸 어둡다고 보는 것도 이분법적 문제가 되는 겁니다.) 인간의 강한면과 선한면을 믿는 님의 견해대로라면, 이 세상에는 강도, 살인, 사기, 이런게 없어야 하는데 실제로 있거든요.
인간은 인간일 뿐입니다. 박테리아에서 진화된 동물이기도 하고, 신의 모사품이기도 하고, 영혼과 육체가 합쳐진 존재이기도 하고, 윤회에 굴레에 묶인 중생이기도 하고...
인간의 본성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고, 인간은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답니다. 그런 생각 자체가 이미 모두 구시대적인 이분법적 발상이고...
물은 물이고, 산이 산이듯, 인간은 그냥 인간일뿐.....  


강희대제 (2004/02/18 14:23:44)

아낰님..... 설마 님께서는 민병대나 민방위군으로 외국의 정규군과 싸워 우리나라와 민족을 지켜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시지는 않겠죠? 아~ 뭐 지킬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엄청난 우리 민족의 피를 바친 후에 가능하겠죠. 그리고 민병대는 전시에는 역시 정규군으로 포함됩니다. 즉, 평시에는 민간인이지만 전시에는 군인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님께서 말하는 군대를 폐지하자는 얘기는 군대, 민병대 및 경찰까지도 없애야 가능합니다. 즉 무력을 아예 포기해야죠. 님 글의 오류입니다.
그리고 님 글이 너무 길고 추상적인 얘기가 많아 다 읽지는 않았습니다만 맨 위에 있는 내용은 봤습니다. 뭐 파병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은 모두 재벌에게 돌아간다고 쓰셨군요.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뭐 예전에는 그랬겠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일단 우리 기업들이 중동에 나가서 사업을 하려면 사람이 필요합니다. 자 1차로 고용창출 횩과 발생하죠? 그다음 이익을 많이 내면 국가에 세금을 납부합니다. 그럼 국가는 그 세금으로 국민을 위해 쓸 수 있죠. 그리고 그 기업에 고용된 사람들은 급여를 받아 소비를 하게 되죠? 그럼 그 대상이 되는 산업 역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많은 기업들이 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각종 기부 및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사회시스템만 제대로 돌아간다면 님께서 말씀하시는 재벌이 몽땅 먹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사족 (2004/02/18 15:05:36)

아~진짜 탄식이 절로 나오누만.
배부르고 등따뜻하니까 어디서 어줍잖은 책 몇권의 겉장만 보고 입만 나불되시는구만.
그건 치열한 삶속에서 이루어진 책들에 대한 모독이며, 그 책을 쓴 저자들을 모욕하는것이오
어릴적 똑같은 치기를 부린 기억에 얼굴이 화끈거리오.
김일성이 죽었을때 훈련받다 말고 자대복귀하여 완전군장에 포탄 꺼내놓고 자주포 안에서 공포에 떨었던 기억이 생생하오 군인인 나죽는것 둘째치고 가족들 걱정에 불안감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것이오. 민간인들은 뉴스로 김일성이가 죽었다는것만 알지 민통선안의 군인들이 포탄꺼내놓고 공포와 불안감에 떨고 있다는것은 상상도 못했겠지 아니 군인들을 믿고 안심들 하고 있었겠지.
그래 제 민족하고도 이러한 상황인데 국제관계는 말할필요도 없겠지 이라크의 힘이 소련,중국만 아니 인도처럼 핵만 가지고 있었어도 미국한테 그렇게 당할까 미국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당신들의 주장이 이렇게 허탈한 것은 현실을 외면하고 어줍잖게 몇권의 책에서 겉장만을 나불거리기 때문이오  


한심 (2004/02/18 16:04:53)

앙은 어디 놀러갔나..  


아낰 (2004/02/18 17:20:22)

개인 혹은 개체의 생명에 기반한 힘 공적으로 규율되고 통제되는 공화된 무력일 때만이 무력은 정당할 수 있다는 말을 구시대적인 이분법이라고 딱지를 붙이시다니... 으흐흐.. 전체주의적인 딱지을 받은 영광이구려. 그리고 늘 설파되는 북에 대한 일종의 위기와 군비강화경쟁을 통해서만 평화가 올 수 있다는 혹은 힘에 의해서만 평화가 올 수 있다는 그런 냉전적인 사고를 하시다니.. 평화는 다양한 소통의 경위의 보장과 소통의 효율성에 의한 소통적 자아의 다원화 및 다양성을 창출함으로써만 올수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군요. ㅎㅎ 아무튼 재미있다 나랑 전혀 반대인 생각을 하시는 분들과 대화하는 것도 참 재미있네요. 대립점이 명확하니깐 논쟁다운 논쟁이 되는 구려. 다시한번 말하시만 저는 북의 체제를 고무 찬양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소련과 중국 북한과 체코 부카등의 체제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는 가치 중림을 지키고 싶은 사람이지요. 그리고 미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비판한 미국은 부시의 세계전략 및 중동 정책의 일부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입니다. 미국에도 양심적인 이들이 많지요.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도 열심이 미국의 진보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을 것입니다. 미국내의 평화운동가들 녹색운동가들이 그들이며 엔지오 운동가들 또한 미국의 진보에 공헌하는 이들입니다. 인도네시아가 왜 동티모르의 독립에 대해 반대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세르비아와 보스니아의 내전은 왜 일어났지요. 이라크에 의한 크르드족의 학살은요. 이스라일에게 팔레스타인은 머지요. 바로 님들 같은 사고를 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힘에 의존하는 것 대량학살의 무기를 숨기고 앞에서는 외교적인 수사만을 일삼는 그러한 냉전적 사고를 하는 분들 때문에 그러한 일들이 일어난답니다. 바로 20세기의 반목과 질시 적대감 등을 그대로 21세기까지 끌고가려는 기득권적 사고 낡은 사고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왜 이스라일은 팔레스타인과 평등하게 혹은 팔레스타인의 자율과 자치를 인정할 수 없는 것이지요. 이들에게 그럼 무력으로 무장력으로 평화를 이야기 해야 할까요. 과연 그래야 합니까. 한명의 평화운동가의 역활이 그래서 늘 중요한 것이지요. 무기를 버리고 노래와 춤을 꽃과 시를 이라는 부르짖음은 순진한 아이같은 생각잩지만 그런 이들의 희생으로 오늘날과 같은 님이 말하시는 현대군의 민주적질서의 초석이 된 것도 사실이지요. 아마도 군 관계자인듯 하나 군대내의 부정과 부퍠 비리와 인권의 침해 그리고 여전히 남아있는 식민지적 잔해와 대외 의존적 병역 질서 자립 자강의 전망의 부재 등이 한군군이 갖는 치명적인 약점이 아닌가요. 그리고 동북아의 강화되는 군경쟁과 일본의 재무장에 다른나라들이 그러하니 우리 또한 군비경쟁을 하여야 한다는 천편일률적인 구호는 바로 한국은 전체주의로 내모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그 위기의식이 인권과 생존권의 침해를 정당화하는 전체주의 파쇼스트들의 논리를 뒷받침 할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죠. 자유를 지킨다는 군대가 자유를 억압하는 군대가 될 수 있으며 실제로 군대의존재란 개인의 자유의 희생을 딛고 이루어지는 자유의 소외에의한 현현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공생과 공존에 대해서 님들은 동의하시는 것 같군요. 그럼 이것도 동의하시겠네요. 군대보다는 대화를 폭력보다는 비폭력을 전쟁보다는 평화를 ... 군대보다는 나눔과 배품과 섬김의 홍익인간의 정신과 .. 바로 그 홍익적인 민족주의 접화군생의 민족주의를 이라는 구호가 아마도 맘에 드시리라고 생각되는 군요.그리고 소수에 의해 독점되는 군대가 아닌 풀뿌리의 의사에 의해 통제되는 풀뿌리 군대 민방위와 상비군간의 차이를 극복한 지역 공동체의 이익에 기능하는 일국내의 연방적인 질서로 움직이는 다국적 군대(다지역적)... 말이지요. 군의민주화는 아직도 우리의 과제인듯 합니다. 군내부의 민주화에 군 관계자 여러분은 얼마나 노력을 하십니까. 군내의 비리와 비합리적인 시민적 가치 인권과 인류 평화를 해치는 그러한 부당한 명령의 불복정의 정당성에 대해서 님들은 얼마나 노력을 하시고 있는지요. 이라크전에서 유엔의 의도가 묵살되는 것 영미 연합군에 힘에 의한 일방적인 군사행동은 인류평화를 해치는 전범에 해단하는 부당 행위였다는 사실을 벌써 잊으셨나보군요. 그리고 이 부당한 군사행동에 재벌의 이익을 위해 다국적 기업의이익을 위해 따라지 전쟁 신부름을 하는 대한민국 국회와 군관계자들은 반서을 하여야 합니다. 그것에 개한 양심의 소리가 바로 강철민 이병이라는 것입니다. 군대 보다는 평화를 전쟁보다는 빵을을 외치는 이분들의 다양성 다원성 양심과 언론 출판과 행위의 자유는 어디서 보장되는 것인가요. 그리고 약소민족의 혹은 사회적 약자 소수자의 다양성은 어디서 보장되는 것인가요. 밀의 자유론 수준도 안되는 님들의 민주주의 수준이 대한민국 군대를 이꿀어 간다니 한심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자자 이탈리아 군대의 소말리아에서의 강간과 폭행 .. 그리고 배트남에서의 한국군대의 학살에 대한 보상은 바로 군 스스로가 반성하고 사죄해야 하고 다시금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모병적 질서로의 개편으로 군의 모집 질서를 바꿔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지킬 것은 개인의 인권과 생존권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병제 또한 반대하나 그나마 징병제 민족 혹은 국가의 대유기체적인 에테르 론에 기초한 권리 없는 의무로만 부과되는 징병제 보다는 모병제가 그나마 나은 대안이라고 생각하기에 그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도저히 군대 자체를 포기하고서 평화적으로 살 수 없다는 생각이라면 모병제 정도는 어찌 생각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군대는 궁극적으로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합니다. 전쟁은 사라져야 합니다. 그것은 신념을 갖고 평화운동을 하는 도덕적으로 깨어 있는 소수에 의해서 한발자국씩 그렇게 갈 것입니다. 보다 낳은 세상 좋은 세상 전쟁없는 세상으로 말이지요. 그리고 흐흐님 오자와 손자 한번 다시 읽어 보시구요.. 하하.... 아전 인수 하시기는.. 하긴..세계관에 따라 기억 나는 문구는 한정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니.. 늘 다른 각도에 대해서 경청할 필요가 잇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점에서 다원주의 다양성의 존중이 필요한것이지.. 한개의 민족언어가 살아지면 루브르 박물과 하나가 사라지는 것 만큼의 인류유산의 파괴를 초래한다는 것.. ^^ 유네스코는 요즘 머하나 하긴 유엔의 엊신 조차 지키지 못하는 싸구려가 되어 버려으니.. 그 잘난 범죄와 살인의 도시 뉴욕에 자리한 그 유엔말이지.. 하하하하  


아낰 (2004/02/18 17:21:48)

이분법..? ^^ 한의학에도 병에대한 변증적 접근에 관한 책이 있는 것 같던데.. 그런데 병은 한가지만이 아니라는 점에서 .. 다양성이 보장될 수 있는 이분법... ㅎㅎㅎ 논증은 늘 변론....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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