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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hhm 2009-08-23 15:56:49, Hit : 850
Subject   과거 붕어의 글
요즘.아나클랜을들어올때마다기분이찹찹하다.
애들이아이디바꿔가며장난질을치는건무시하면되니까그렇다쳐도
이성도,상식도,지켜야할선도없이막가는
막가파애들을보면
내가여기와서왜이런글을을읽고있나하는
한심한기분이들어서일것이다.
게다가이런애들중몇몇은
분명,잘아는것까지는그렇다쳐도
오다가다몇번본사이이거나
대충은알고있는애들도있을터인테
게시판이라고하는온라인에서의애들과
현실상황에서애들의그것과는
심각한괴리가있어
애들의"치기"에혀를"끌끌"차게되는것이다.
이를테면
"놀구있네"뭐이런식이될것이다.

지난몇달동안
정작내자신은
아나클랜에음악몇개와이미지몇개를
올린것빼고는
개인적이라고만할글이나
쪽글같은것도단적이없다.

첫째로나는더이상
아나클랜에서아니면
그주변부에있는
내가잘알지도못하는
애들을친구라고생각하지도
놀아도별영양가가없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영양가가없다는것은
재미가없다는뜻이다.
하는일도없이재미도없다.
그런데뭉쳐는있다.
인생이우울해지는것은
이런이유다.
인생에는1.관성이라는게있고
2.탄력이라는것도있다.
하지만위와같은구락부에서는
1번은있고
2번은없다.
지루한것이다.
그리고,게시판에글을올린다는행위와
내가살고있는현실세계와의충돌이생길때가
있다라는점을
깨달았었기때문이다.
우웅,네가게시판에 운운하는
시답잖은소리들을
더이상현실에서듣고싶지가않았다.



둘째는
내가소위운동이나,
여러가지사회활동들
예를드렴시위를조직하고
모임에꾸준히참가하고
하는등의것들을
제대로하지못하다는점을
인식하고나서다.
뭔가에참여하고있지않다면
적어도내가관여된상황이외의것에는
말을하지않는게상식이라는
생각이들었다.
나로선내개인의취미활동과
주변사람들과사이좋고
재미나게노는일이
맞는편이다

세번째는
아나클랜에별볼일없기때문이다.
재미난글들이눈에띄는것도아니고
손바닥을타악치게
하는글이올라오는것도아니고
계속무언가를열심히하는사람들은둥지를트고
꾸준히하고있지만,.
굳이거기에끼거나,
아니면뭔가를하겠다하는게아니면,
아나클랜은사실별볼일없는사이트다.

이런이유로
나는아나클랜과여타사이트들에
아무런코멘트도남기지않았으며
그럴마음도없었다.


하는일이있고,그게내가하고싶은일이고
같이할사람들이있다라면
하면되는거다.
거기에
게시판에시답잖은글이나올리며
남의아이디를그대로
말투까지흉내내며
올리는짓은좀천박스럽다
다시얘기하자면
이건이성도상식도없이
막가자는얘기다.
물론막가자는애들은
그냥놔두면된다.
이런애들이어디까지갈수있겠냐하만은
우스운건
적어도이성과상식이있는
아나클랜주변사람들의반응이다.
내가다시게시판에글을올리는이류는
이런무반응의후유증때문이다.
약간벗어난이야기지만
아나키즘아나키가이쪽에있다면
아나클랜은
한저~어쪽쯤에있다.
냉정하게말하면
아나클랜게시판과아나키즘은
전혀관계가없다.적어도현재와
근과거에한해서는말이다.
그렇다면
굳이아나키를하자고
아나클랜에서놀필요는없는것이다.
그러니까
아나키를하자고하는사람들에겐
아나클랜은별볼일없는사이트이고
이게시판은
네이버의야구속보게시판보다형편없을수있다라는것이다.





나는아무런글도,올린적이없음에도불구하고
여기저기서
씹쌔끼라던지
씨부려라라던지의
아니면,아쉽군요하는지의
체념과,징징데는말들을
오다가다,그것도
귀로전해들어왔다.
나도싸가지가없는편이고
남에게그런식으로말을잘하곤하지만,
나자신이확인하기전에
제3자에게서
그런식의말을듣는건기분나쁜일이다.
게다가
확인해보니
잘알지도못하는치들이
저어기서속닥속닥하다가
북치고장구치고
갖고노는수준도있었고
대놓고
붕어라는
아이디를써놓은다음
그럴싸하게
써놓은글도있었다.
그러고보면
나라는사람은여러가지스펙드럼을가지고있나보다
그이유는다음에서나타난다.
하지만이런글들의
공통적인
반응,즉피드백은
그형식이나,의도에상관없이
띄어쓰기를하지않고
붕어라는아이디를썻다는이유만으로

붕어라는사람이이글들을썻다
라는
사람들의이상한확신이었다.
물론내가보기엔
같지도않은
너무도명백한행위이다.
해서결론은
한마디로
아나클랜,그리고이렇게저렇게
연결된사이트에서적어도
게시판에올라오는글들에한해서는
믿음이라던지
신용이라고하는것들이
완전히사라진셈이다.
라는것이다.

아이디장난질은98년부터있었다.
태생적인문제라고해도무방할것이다.
하지만,지금까지
적어도내가
안다고생각하는사람들이
나를모르는일은없었다.
그래서내가내린결론은
"집단환각"이었으면
그에부작용으로서의
"불신과오해"였다.

그렇지않고서야
조약골같은사람이
아,이건붕어가쓴거구나
하고,확신만빵의답글을쓸수는도저히없다는게
이런결론에다다른
과정을설명할수있을까?
그래서
어쩔때침묵은더귀찮은일이될수도있는것같다.

내가아는한98년부터
지금까지아나클랜이이런식이였던적은한번도없다.
나름대로의분석과상황을이해하려는노력끝에
몇가지결론을내렸다.
누구한테하는말인지는
알아서들이해하길바란다.
일일이매번바뀌는아이디같은것들은
키보드로누를가치도없는것같은니까.

1.아나클랜이
비교적자유롭고,
표현의한계가"니맘대로"이긴하지만,
그렇가도
생뚱맞은애들이와서
여기가내집이요
하고떠억하니들어앉아
"너는방을닦고,너는설겆이를,어나는잘생겼고"
이런식으로해서는안되는노릇이다.
대게이런애들은
자기네집에서도이렇게안하더라
왜냐하면
그러다가엄마나아빠한테
존나맞으니까.
여기엔니들의엄마와아빠가없는곳이기하지만
니들의동료들이있기로한곳이라는점을명심해주길바란다..

2.또한가지,
예전에라라컬트에서놀던
사람들은,
라라컬크사이트를다시만들던지
아니면,이름은바뀌고
대게비슷한그런사이트에가서
자신들의소신과철학을
이야기해줬으면한다.
여기는
아나클랜이라는사이트고
아나키와,아나키즘에관한이야기를
하는곳이라고나는알고있는데
그걸모르고있는것같아서하는이야기다.
그리고서로들간에문제가있으면
알아서풀일이지
게시판에서
하루는소새끼하다
다음날엔친한척하는것도
전혀관계가없는나같은사람이보기엔
모양새가좀우스운일이다.
그리고cult는 정확히 아나키들이반대하는그것이다.
이건뭐냐하면
도둑이제발로경찰서에가서
내가도둑이요!라고하는것과같은것이다.
하긴,그런어이없는일이없었냐하면
존나있었으니까.
이번기회에잘새겨주셨으면한다.



3.그리고"보지가자지가"운운하는애들은
자기자신을좀냉철하게들여다보라고권하고싶다.
거울을들여다보면
1.매력도
2.센스도
3.재미도
없는니들모습이보일것이다.
위1.2.3번을극복하고나면
니들이가지고있는
마초이즘의한계를극복할거라고존나확신한다.
왜냐하면
좌파진영의마초이즘은
어떤면에서
반대진영의그것보다는
개선여지가많다고보는데
1.이런애들의마초이즘은,개인적인자괴감
2.이상한확신
에근거한경우가많다고생각하기때문이다.
하지만이런애들도
성격을고쳐먹거나
헤어스타일을바꾸거나하는방식으로
좀더매력적으로바뀌어질수있으니
"보지자지"하는것보다는
이쪽에노력해볼것을권하는바다.
매력이라는것은
너희들이포기하기전까진
가능성이현재진행형이니까.


4.그리고
도와귀신,아니면동양의신비사상이니하는
존나지루한이야기로도배를해놓는애들에게는
다시한번,
"여기는아나클랜이고,아나키와아나키즘에관해이야기를하는곳"
이라고말해주고싶다.
정육점에가서양파를내놓으라고하는건
좀무리가아닌가?
싫어서가아니라
내가볼때아나클랜엔
여러분이찾는양파가
그러니까
없다.
아나키즘을조금이라도이해하려고하는사람이라면
위와같은신비주의나형이상학적인관점이
얼마나아나키와거리가먼지
잘알것이다.
물론요즘은개나소나아나키스트이고
그게맞는공식이긴하다.


5.그리고개인적이거나
국한적인관계에서일어나
자기들밖에모르는이야기를
이런공공의게시판에
떠억하니올려놓는아이들은
좀,자신이일을해서자신이돈을벌어
자신의삶을자신책임지는인생을살아보길권한다.
이런애들은사회적인성숙이멈춘관계로
그고착상태에있는성숙을인위적으로
재조정해주길권한다.
내가볼때,위의방법이좋은방법중의하나니까.

6.그리고적어도운영자는
이런게시판의불신용사태에관해서
할말이없다.
내가볼때운영자라고하기에
운영자가보여준건
"가오잡기"밖에없으니까.
이제가오는그만잡고
그동안많이먹었지만
한동안먹지않았던
욕을좀먹어가며
가오잡기보다.질서를좀확립해줬으면한다.
왜?
운영자는운영을해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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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하다는지적이있어서
다시읽어보니
그런느낌을좀받았다.
그래서부분수정을했고,
애들이란표현이문제가된다는지적은받아들일수없다.
애들은애들이라고부르는게맞고
고양이는고양이라고부르는게맞으니까.
그리고펌글이게시판에올라오는게문제라는지적은
동의하지않는다.
일단뉴스도제대로보지않는나같은사람들에게
속보나소식,같은정보들은꽤나도움이되고
게다가솔직히읽을거리수준이나되는게,이런것들밖에는없는것같다.
도배를하겠다라면문제겠지만,
진솔하고감동이있는글들이아기자기하게올라온다면
도배를하고악감정을들어내는치들도
서서히사라질것이다.
그리고삽질들은
잡론잘설에가서하는게아니라
하지않는편이나은것같다.


상식이있는여러아나키스트들의분발을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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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이런 글이 있었다. 그때 이곳을 알고 있고 사람들도 알고 있으나 글을 올리지 않았던 나는 -현실에서 사는게 더 바빴기 때문에 붕어의 이 글을 읽고도 흥. 모 그러거나 말거나 했었다. 그런데 한때 내가 모 이런 감정을 가지고 이곳에 글을 남기고 그랬던 것 같다. 몇몇 사람들의 이름을 거론해가며 까대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게 오늘 붕어의 이 글을 읽어보니 걔하고 나는 어떤 공감대가 있었던 것 같다.  당시 나는 좀 사실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괴리가 정도가 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결과는 상당히 외로웠지만. 나는 99년부터의 아나클랜을 보아왔는데 오프라인에서 몇몇의 좀 그런 태도가 온라인에서는 전혀 문제없이 지속해서 글들이 올라오고 사람들은 멍하거나 넋놓거나 그것을 칭찬 한다거나 하는
일들이 벌어지기도 했다. 아나키즘을 아끼고 또 아나클랜을 정신적 놀이터로 생각했던 나에게 그런 일들은 좀 고통스러운 일들이기도 했다. 무조건 일을 벌여놓고 그것을 게시해놓는 그런 일들에 대해 내가 수퍼맨은 아니라도 좀 막고 싶다는 그런 기분이 들었던게 2006년 경이었다. 몇몇에게는 진심으로 개인적으로 미안한 마음이 있지만. 계속 그런일들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싶지는 않았다. 상식있는 아나키스트는 중요한 키워드다. 나 역시 상식있는 아나키스트들의 분발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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