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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파괴 2009-06-26 00:06:46, Hit : 985
Homepage   http://blog.naver.com/punkcock/
Subject   [re] 6월 30일 아나키스트 모임을 하는 이유
어차피 내일 모이면 할 애기이지만 분자님의 글에 feel 받아 한 말씀 드리자면 아나클랜 사람들과 모여 활동한 적은 별로 없지만...작년촛불집회가 일어났던 시간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중앙집회 및 지역집회에 꾸준히 참여했고 4개 정도의 단체에서 활동 중입니다. (현재 일하는 곳을 빼놓고) 하루가 48시간이라도 모자랄 지경이지요. 그래도 시간나면 아나클랜에 들려 다른 아나키스트동지들에게 자극도 받고 의견도 물을겸 글을 썼던 것입니다.

2000년도 초반이 생각나네요. 아나키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우연히 이 곳을 알게되었죠. 그 당시엔 워낙 의심도 많고 공격적인 성격이었는지라 과연 여기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진짜 활동가'인가 의심스러워 기분이 나빠할만한 혹은 자극적인 글들로 이곳 사람들에게 좋지 못한 기억을 남겨주었습니다. 뭐 옹졸한 제 시각이었습니다. 일단 제가 직접 확인한 적도 없고 판단할만한 상황도 아닌데 함부로 의심했던 점과 '진짜 활동가'인가에 대한 의심보다 먼저 내가 '진짜 활동가'가 되는 것이 더 중요했는데 말이죠.

여하튼간에 6월 30일날 뵈면 기분좋게 인사나누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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