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클랜 게시판/링크/물물교환/파일공유/아나키즘 읽기자료
잡민잡론잡설/안티 다국적기업/관리자방/English

아나키즘저널발행준비위원회/투쟁과집/투쟁과밥/군대반대운동
아나키FAQ번역프로젝트/재활센터/여고생해방전선/전쟁저항자들

View Article     
Name
  매닉 2004-05-14 14:00:18, Hit : 1591
Subject   풍동에서 달거리대만들기 워크샵을 엽니다
이번 일요일(16일) 2시에  풍동에서 달거리대 만들기 워크샵을 엽니다.
더불어 그곳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함께 가집니다.

오시는 길------------------------------------------------------

- 지하철을 탈 경우

   3호선 마두역
   법원,사법연수원 방향 출구로 나와서 마을버스 100번 101번을 탄다.
   성원아파트 아래 정류장에서 내린다
   부숴진 골목으로 걸어 들어간다. 종로3가 역부터 약 57분 소요

- 버스를 탈 경우
  
  신촌 지하철 역이나 홍대 지하철역의 좌석버스정류장에서
  921번 좌석버스를 탄다
  마두1동사무소에서 정신을 번쩍 차린 뒤 2정거장 뒤에서 내린다.
  그 다음
  깃발을 향해 한 참 걷는다. 약 55분 소요




일산 풍동 강제 철거를 반대합니다 ---------------------------------

「볼링 포 콜럼바인」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거기서 캐나다 학생과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매우 인상적입니다. "누군가 아프면 돈이 없어도 치료해줘야 한다는 게 캐나다의 사고방식인가?" "그럼요. 당연하죠" "왜?" "당연하잖아요. 누구나 살 권리가 있는데"

『당연하잖아요』
우리는 너무나 쉽게 그 당연한 것들을 잊는 거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으로 의식주를 꼽아왔죠? 다들 알다시피 주 = 주택, 즉 우리가 살아갈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겁니다. 문제는 이 집이 하루아침에 없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집을 "살아갈 공간"이 아니라 "돈벌이를 위한 상품"으로 보는 사람들이 그 땅을 싸게 사들이고 그곳에 비싼 집을 지으려고 하거든요. 여기에서 좀 더 큰 문제가 발생하는데, 여러분은 자기 집을 가지고 계시나요? 주택보급률 자체로는 이미 1세대 1주택 이상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집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상식적인 이야기는 다 아시죠? 대부분 이런 식으로 (싸게 사서 비싸게 팔기 위해) 개발되는 지역은 저소득층(빈민)이 세를 들어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세입자에 대한 보장이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대책이 없습니다. 그냥 이사비용 정도만 던져주고 나가라고 하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이 어디로 가겠어요. 또 비슷한 상황의 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죠. 그런 사람들이 조금씩 모여서 사람 사는 곳으로 공간이 재구성되면 다시 거기를 개발한다고 또 나가라고 하게 되죠. 이제는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하지 않을까요?

『개발의 뒷면에는…』
일산 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신도시 개발"이 떠오르는 분들이 계실 꺼에요. 이미 집은 충분히 있는데 누군가가 그걸 독점하고 있고, 그로 인해 또 집을 짓고 개발하고 한다고 해요. 고양시 일산구 풍동에는 이미 살던 집에서 쫓겨나 골리앗을 세우고 거기서 가수용단지(집에 생길 때까지 임시로 머물 공간)와 영구임대주택을 요구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살던 사람을 내쫓고 그 자리에 더 비싼 집을 짓는다? 이런 걸 더 이상 개발이라고 부를 수는 없겠죠? 집을 부수는 건 개발이 아니라 살인이랍니다.

『그럼 어떻게?』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풍동 주민들은 대책 없이 부수지 말자고 합니다. 예, 그냥 부수는 건 말 그대로 "나가 죽어라"라는 거니까요. 그래서 가수용단지와 영구임대주택을 요구하는 거죠. 문제는 이 요구는 바로 받아들여지지 않구요, 그래서 매우 힘겹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런 엽기적인 나라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 함께 고민했으면 해요.

홈페이지: http://nobreak.gg.gg [ NO BREAK 지지 지지 ]






No
Subject
Name
Date
Hit
5410      하늘 . 2004/07/10  1843
5409    하남시 사시는 분 있어요? [1] ㅎㄴ 2003/12/25  1532
5408    하나의 정치적 힘으로 단결하자 논평 2004/01/03  1750
5407    하나 질문 [7] 배추 2003/07/05  1566
5406    하긴 각자 놀기엔 아나키즘이 아까우니까.. 승희 2001/12/23  3678
5405    필요한 것은 이라크 파병이 아니라 미국 파병 [1] 혹시 2003/09/18  2403
5404    필리프 프티와 보드리야르의 대담 일부 [2] 구설수 2004/05/15  1576
5403    필똑 -_- 잡지 이름은 아날레! [13] 승희 2002/10/11  1890
5402    피터 크로포트킨의 질서에 관하여 돕헤드 2004/06/12  1660
5401      피자매연대 자유게시판에 올린 느림의 리플 매닉 2004/08/07  1545
5400    피자매 2월 책읽기 모임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 돕헤드 2007/01/24  1579
5399    피스몹제안 "우리는 전범국가의 국민이기를 거부한다" [1] 돕헤드 2004/06/29  1619
5398    피스 뉴스 2454호에 실린 사설 - 당신은 충분히 '남성적'인가? 돕헤드 2004/07/01  1584
5397    피로 범벅이 된 이라크 어린이 [3] 조타로 2003/03/30  1712
5396    피동사 목록. [2] 요이 2009/04/10  3114
5395    프리챌의 어이없는 정보자유권 탄압!!(강이병 문제 관련) 프리챌사용자 2003/11/25  1601
5394    프리스쿨에대해몇가지 붕어 2002/01/19  2173
5393    프리스쿨 준비 모임 장소! [4] Xu 2003/05/22  1610
5392    프리스쿨 준비 모임 [3] Xu 2003/05/21  1604
5391    프리스쿨 모임 연기;;; [1] Xu 2003/05/24  1610
5390    프리스쿨 [8] Xu 2003/05/18  1690
5389    프루동 「소유」.마키아벨리 「로마사」 완역 [2] 연합뉴스 2003/05/01  1756
5388    프로테스트와데몬스트레이션 붕어 2003/09/24  1545
5387    프로젝트 시티-아현 도큐멘트 프로그램 안내 문화우리 2006/08/01  1558
5386    프로스페르 메리메 <타망고> 돕헤드 2003/03/17  1539
5385    프로레타리아 [2] . 2004/07/15  1745
5384    프레시안의 로컬푸드 기획입니다. 보스코프스키 2007/10/13  1607
5383    프레시안에서의 수돗물 불소화 찬반논쟁 등대 2005/09/23  1612
5382    프랑스와 스페인의 아나키즘 노총 CNT(모두 같은 이름)의 위키백과 설명과 주소들 [2] 보스코프스키 2008/02/20  2015
5381    프랑스 총파업!(유럽 각국 상황) 크로폿킨 2009/01/30  3184
5380    풍동철대위에서 변두리영화제 이번주 24일 금요일 7시 변두리영화제 2004/09/22  1625
5379    풍동철대위에 들어왔습니다. [2] 노브레이크 2004/07/10  1376
5378    풍동철대위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주점 및 문화제 노브레이크 2004/05/26  1700
5377    풍동철대위 새벽 침탈 [7] 풍동철대위 2004/05/08  1543
5376    풍동오실분들에게 편하게 오기 [1] 키보 2004/06/18  1616
   풍동에서 달거리대만들기 워크샵을 엽니다 [6] 매닉 2004/05/14  1591
5374    풍동에 갑니다 [3] 오리대장 2004/06/11  1582
5373    풍동앞 크레인 노조 파업과 풍동철거민 투쟁을 지지하러 갑니다. [2] 오리대장 2004/05/06  1483
5372    풍동속보입니다 [2] 풍동철대위 2004/05/08  1617
5371    풍동상황보고(이걸로 퍼뜨려주세요!) tkdl 2004/05/09  1627
Prev [1][2][3][4][5] 6 [7][8][9][10][11][12][13][14][15]..[141] Next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lifes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