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서 다시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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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매니문이나 블러드시스터즈는 안감을 뒤쪽에서 집어넣는 구조로,
살갗 밑의 겉감을 거쳐 안감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겉감도 자주 빨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발상을 바꾸어 크리넥스형 생리대를 궁리해보았습니다.
그러니까 마치 크리넥스 티슈를 뽑아쓰듯,
살갗에 닿는 부분에 구멍을 뚫어놓고 그 구멍을 통해 안감만 쏙쏙 바꾸는 거죠.
2겹의 겉감이 고정시켜주기 때문에 안감이 쉽게 빠지거나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수 나일론을 넣어주면 새지도 않을테고, 안감의 피가 겉감에 덜 묻겠지요. 그럼 겉감을 빠는 횟수가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올려주신 자료를 토대로 설계도 및 만드는 법을 한번 적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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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검은 숫자는 천의 길이, 빨간 숫자는 바느질선의 길이(완성품의 길이)임.
1. ③과 ④를 맞대고 청색선을 박음질한다.
2. 뒤집어서 시접이 안쪽으로 가게 한다.
3. ②-①-⑤⑥-③-④ 순으로 포갠다. 이때 날개는 그림처럼 둥근부분을 마주보도록 놓는다.
4. 검은 선을 박는다.
5. 크리넥스 구멍을 통해 뒤집는다.
6. 날개 끝에 똑딱단추를 단다.
7.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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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③, ⑤, ⑥은 플란넬(융) 천,
②, ④은 방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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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 사이즈는 미니(20*8)임. 레귤러(25*8)와 오버나이트(32*8)은 세로길이를 더 늘일 것.
크리넥스 구멍 크기도 필요에 따라 조절한다.
※플란넬 천은 폭이 보통 110cm 으로, 한마 90cm 1장에
미니 5개, 맥시 5개, 나이트 4개 정도 나오고, 날개도 2겹 2쌍씩 넉넉히 나온다.
※안감은 흡수력이 좋은 면(타올천으로 쓰이는 테리 등)을 잘라 여러겹 적당히 접어서 크리넥스 구멍 안에 집어넣는다.
번번히 접어서 집어넣는 게 귀찮으면 돌돌만 뒤 가장자리를 박아주면 한겹 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안감은 겉감 속에 들어가야 하므로 세로 길이를 1cm 짧게 하여
미니 19*43, 맥시 24*43, 나이트 31*43 정도로 자른다.
타올감을 얇으면서도 좋은 것으로 구하는 게 관건인 듯.
※타올(테리) 원단은 폭이 160cm으로, 2.5마(225cm)에
미니 13개 맥시 15개 나이트 6개로 총 34개가 나옴.
(한번도 빨지 않고 1주일을 버틸수 있는 양이 아닐까 싶습니다. ^^)
※똑딱단추 대신 찍찍이(벨크로테입) 이용도 가능할듯.
http://www.1000-09.com/bell/shop/shop_read.php?no=104&board=coll&s_title=부속기구&code=003&find=벨크로&sel=coll&sele=&page=1
※ 도합 겉감 17개 안감 34개
<인터넷 상에서 구하는 곳>
타올감 160*90 = 6000원 * 2.5마 = 15000원
http://www.1000-09.com/bell/shop/shop_read.php?no=477&board=wondan&s_title=단색원단&code=002&find=타올&sel=wondan&sele=&page=1
방수천 152*90 = 3500원
http://www.1000-09.com/bell/shop/shop_read.php?no=204&board=wondan&s_title=단색원단&code=002&find=방수&sel=wondan&sele=&page=1
플란넬(융) - 1마(110*90) 당 1700원, 3마 이상부터 판매. 3마 5100원, 4마 6800원
http://www.1000-09.com/bell/gongdong/go_read.php?no=2669&page=4&CODE=
수입플란넬 110*90=14000원
http://www.quiltingmom.co.kr/way-cart/store7.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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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디자인] 크리넥스형 생리대 2 - 찍찍이테입을 이용한 2가지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