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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돕헤드 |
| 에리오르의 5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 |
에리오르 님의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은 글 잘 읽어 봤습니다..
제가 몇가지 질문을 할테니 거기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길 바랍니다.
1.운영자님은 어떻게 해야 전쟁이 없어진다고 생각 하십니까? 아니.. 어떻게 해야 북한의 군대도 없애고 주변 강국들의 군대들을 없앨수 있다고 생각 하십니까?
2.북한에서 태어났으면은 아마 계속 군대반대운동을 하신다고 하셨죠? 그러면은 오늘이나 내일중에 메스컴을 시청 앞으로 불러 모아서 운영자님이 생각하는 것과 그런것들을 한번이라도 밝혀보셔서 저희들이 Tv나 키다 대중매체에서 운영자님의 의견을 보게끔 해 주세요.
3."북한을 적으로 생각하는 한 북한과의 평화는 절대로 오지 않을 것이며,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협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만큼 남한 민중들과 북한 주민들이 받는 고통은 클 것입니다."라고 하셨는데.. 과연 우리가 군대를 해체 한다면은 북한도 평화적으로 하여금 군대를 해체 할까요?
4.과연 우리나라에서 병역거부를 할 수 있다면은 몇명정도가 군대를 간다고 생각 하십니까? 이렇게 하면은 군대가 없어지면은.. 다른나라에서도 따라 할까요?
5.전쟁이 나면은 누가 나를지켜줘? 이렇게 생각을 하지말고 어떻게 전쟁을 평화적으로 없앨수 있을까 라고 생각 하신다고 하셨죠? 과연 전쟁이 만약 일어난다면은.. 그리고 님 앞에 적군이 있는데 "우리 평화적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군개를 해체시킬 의견을 토론해 봅시다"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우선은 이것들만 답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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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질문에 답변을 하겠습니다.
1. 제게 전쟁을 없애는 마술과 같은 해결책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인류에게 전쟁같은 돌이킬 수 없는 커다란 위기가 닥쳐있는만큼 더 많은 이들이 나서서 '전쟁이 발발하면---' 이란 생각보다 '전쟁을 어떻게 없애 나갈 수 있는가'를 함께 토론해보자는 것입니다.
저 혼자서 그 답을 알고 있다고 해도 사람들 사이에 동의를 얻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과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전쟁을 없애나갈 수 있는가'를 토론해보고 싶은 것입니다.
먼저 저는 전쟁이 어느 한 순간에 싹 없어질 것이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다만 분명히 전쟁에 반대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지혜를 모아 전쟁을 줄여나갈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이고, 모여서 더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게 되면 결국 전쟁을 반대하고, 군축을 외치고, 무기를 없애고, 군대의 힘을 줄이고, 결국 군대라는 제도를 없애는 길로 인류가 걸어가게 될 것입니다.
어느 한 나라에서만 이런 목소리가 나와서는 그 효과가 별로 없겠지만, 이 평화를 갈구하는 목소리들이 국경을 넘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로 널리 퍼져 간다면 분명히 북한과 남한 그리고 주변 강국들도 이런 흐름을 무시하지 못할 것입니다.
결국 민중운동의 힘으로 군대를 없애나가게 되겠죠.
각 나라에서 그 구체적인 상은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국민투표를 통한 헌법의 개정을 통해, 평화헌법을 만드는 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 현재 매스컴을 이용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럴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대중매체에 이 군대반대운동 홈페이지가 널리 소개된 적이 있긴 있었습니다.
2001년 3월 무렵에 한 번, 그리고 2002년 5월 무렵에 한 번이죠.
3. 남한과 북한이 현재처럼 서로 적대적인 관계에 있다면 군대 해체가 이뤄지기 매우 힘들 것입니다.
한반도에서 군대 해체는 평화가 완전히 그리고 영구히 정착이 될 때 실현되리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 시점이 통일 이전이 될 수도 있겠고, 통일 이후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그 날이 멀다고 하여서 마냥 팔짱을 끼고 그 날이 저절로 다가올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평화의 목소리를 퍼뜨리고, 군대(남한 군대와 북한 군대 모두)의 문제점과 군축의 필요성을 역설해 전쟁의 위험성을 줄여나가는데 함께 해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사람들 사이에 인식의 공감대가 마련되어야 하겠죠.
4. 병역거부 문제는 병역거부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핵심적 쟁점에 대해 묻고 답하기'를 읽어보세요.
그리고 병역거부는 직접적으로 군대를 없애려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일방적 명령에 오랜 기간 희생되어온 고귀한 개인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5. 그래서 지금부터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일반 시민들이 나서서 모든 노력을 기울어야 하는 것입니다.
전쟁이 터지면 그 때는 너무 늦습니다. 일반 시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지게 되겠죠.
문제는 전쟁이 벌어지기 전에 막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앞에 적군이 있다면 이런 운동은 너무 늦은 일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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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반대운동은 평화를 향한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는 운동입니다 [9]
에리오르의 5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