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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폿킨 2004-06-25 00:55:07, Hit : 1354
Subject   한 가지 쏙 빼먹은 사실,
어디서 퍼왔는지는 까먹었네요,

(전략)

미국에서 살아가려면 은행거래나 DMV에 운전면허 신청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이곳에서 자신과 관련된 기초 정보를 다 기록하여야 한다.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예를 들어 크레딧 카드 신청도 그렇고 병원에서 진료를 할 경우에도 이런 기록들을 생략할 수가 없다.
가는 곳마다 자신의 신상정보를 적게 되어 있기에 어쩔 수 없이 기록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정보가 마구 새어나가서 악용된다면 이거 사람 환장하는 것 아닌가 말이다. 그토록 정치소설로 사회를 고발하던 정의의 사나이 조지 오웰도 나중에 사랑에 빠져 정보를 흘리고 만다.
즉 그는 셀리아 커완 이라는 미모의 정보조사국 요원에게 챨리 채프린 등 공산주의 냄새가 난다고 판단되는 38명의 명단을 영국 정보조사국에 넘기는 것이다. 결국 현대인은 믿을 사람도 없고 믿을 곳도 없는 유리벽 속의 삶을 마치 몰모트처럼 살아가고 있다. 바로 그것이 현대인의 운명이라면 분노하거나 걱정할 필요도 없고 아예 체념하고 사는 것이 건강상 좋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참으로 슬프다.

저 동아일보 기자, 아주 악질이네,
마치 조지 오웰이 말년에 뭔가 사상적 변화가 일어서 공산주의자들 명단을 넘겨준것처럼, 동아일보야, 조지 오웰이 늘그막에 혼이 나가서 좀 이용당한게 사실인데, 그렇다고 무슨 변절자 취급하진 말아라,
빅 브라더의 하수인은 바로 동아일보 니네다, 정신차리렴,
아, 그리고 조지 오웰은 스탈린주의자 파시스트들을 싫어한만큼 니네 자본주의자들도 싫어했단다, 그걸 알아두렴!

ps-세상에 넷 검색하다 보니까 아직도 '1984'년이나 '동물농장'이 단순한 반공소설이고 조지 오웰이 열렬한 반사회주의자인줄 아는 순진한 사람들이 눈에 띄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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