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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독자 2002-03-06 07:34:02, Hit : 2602
Subject   정말 그럴까? -시애틀 추장 이야기.
"불행하게도 추장이 했다는 말은 누군가가 꾸며낸 것이다. 당시 그가 지사에게 전달한 내용을 아는 사람은 없다. 그로부터 30년뒤에 쓰여진 보고서가 유일한 기록인데, 그 내용에 따르면 그는 땅을 구입해 준 위대한 백인 추장의 호의를 칭송했다고 한다. 사실은 담화 자체가 최근에 만들어진 허구이다. 그것은 시나리오 작가이자 영화학 교수인 테드 페리가 1971년 abc tv의 드라마 대본으로 쓴 것이다. 많은 환경론자들이 시애틀 추장을 추켜주었지만 그는 전혀 환경운동가가 아니었다. 그에 관해 알려진 몇 안되는 사실 가운데 하나는, 그가 노예 소유자였고 적들을 거의 다 살해했다는 것이다. 시애틀 추장의 사례가 보여주듯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산다는 생각 자체가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희망에 근거한 것이다."- 매트 리들리 <이타적 유전자>에서.

그래도 여전히 인디언들이 생태학적으로 고상한 야만인으로 남아야 하는 이유는 뭘까? 매트 리들리는 한 인디언 권리보호론자의 말을 빌린다. "토착 원주민들의 생태학적으로 불건전한 활동을 입증하는 증거는 땅과 천연자원, 그리고 문화적 풍습에 관한 그들의 기본권을 침해할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철학때문에 진실을 외면하는가?-에드워드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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