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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하 2004-04-16 11:34:39, Hit : 1542
Subject   현 사태를 민망한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우리 잠시 차근차근 되짚어보자.
테시아님은 아나클랜이 무언가 하나의 혁명적 조직이 되기를 바랬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아나클랜으로가 아니라 아나클랜이라는 광장을 이용한 다른 혁명조직을 꿈꾸고 있다.
현재 이 사태가 자꾸만 로그인제로만 묶여서 테시아님을 무슨 정신병자 취급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중요한 건 테시아님의 본래의 의사이다.
이것이 자꾸 다른 이슈로 옮겨가면서 본질은 흐려지고 민망한 상호비방으로만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무자비한 비방 때문에 테시아님은 로그인제를 도입하자고 나섰고 이 사태는 것잡을 수 없을 만큼 이상한 상황을 만들어 낸 것이다.
암튼 중요한 건 다들 진정을 하자. 그겁니다.

전 솔직히 테시아님의 평소의 의견에 상당히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 사람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누구를 편들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이 민망한 상황이 너무 싫을 따름입니다.

뭐 제가 이 사태에 대해 곡해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답답한 마음에 쓴 글이니 댓글은 사양할래요.
아멘 오멘 우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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